(한국방송뉴스(주)) 박종훈 교육감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경남은혜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방문에서 오태석 교장으로부터 명예 특수교사로 위촉받은 후 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20분간 수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여러분 모두는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처럼 소중하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1일 명예교사로 활동하며 사진을 함께 찍으며 격려했다.
이어 학생과의 만남을 마친 후 하교하는 학생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통학버스에 태워주고 버스가 떠날 때까지 손을 흔들어 환송하는 등 명예교사로서 학생들과 함께 했다.
교직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박 교육감은 “특수학교 교직원 여러분이야말로 사랑과 헌신으로 지도하는 참 스승이다”며 격려하고 “학생들의 얼굴에 항상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품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매년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특수교육에서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졸업생들의 취업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경남은혜학교는 김해에 있는 공립특수학교로서 42학급에 260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