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도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금일부터 10월 5일까지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
한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을 운영한다.
핫라인은 소비자 전문상담원을 배치하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인터넷으로 피해구제 민
원을 접수하여 3일이내 신속하게 처리하는 소비자 피해구제 창구이다.
특히 금년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하여 과일, 야채 등 물가가 비상이고, 또한 명절이 다가올
수록 제수용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에 각종 생필품부터 명절선물세트 등을 전자상거래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택배서비스 또한 명
절선물 수요 급증으로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지연 등 소비자 피해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도 소비생활센터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소비자 피해
품목 중 택배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퀵서비스, 인터넷쇼핑몰 등의 피해에 대해 집중 상담 접수 처리하기
로 했다.
한편, 명절기간 동안 각종 선물세트, 택배서비스, 인터넷쇼핑몰 거래, 의류, 여행, 항공권, 숙박, 식품 등 다양
한 품목의 소비자문제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 2017년 설 명절 기간엔 60건, 추석명절 기간에는 72건이 접수되어 작년 한 해 동안 명절 피해구제 상담
접수 건은 총 132건이고,
- 금년 설 명절 기간엔 82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2건(36.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상담 접수 현황 (자료 : 도 소비생활센터․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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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주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최저임금 인상과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선물세트 구입시 가격비교를 꼼꼼히 한 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의 방법이다“며, ”혹
시라도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피해상담 문의는 ▶전라북도청 소비생활센터(도청 민원실 내, T. 280-3255~6 F. 280-
3259, http://sobi.jeonbuk.go.kr), ▶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서신동, T. 282-9898, F.278-
9798, http://sobijacb.or.kr)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