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8월 27일(월), 전북예술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21차 풀뿌리 문화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미술진흥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제21차 풀뿌리 문화정책간담회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미술진흥중장기계획’에 따른 전라북
도 미술계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를 위해 전라북도 미술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 강신동 지회장
과 전주지부 오병기 지부장 등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해 예술가들의 생각을 대변한다. 전주문화재단 문화진
흥팀 김선정 팀장은 미술인을 지원하는 지역재단의 입장에서, 전북도립미술관 이문수 학예실장은 미술인들
과 함께하는 미술관의 입장에서 전라북도 미술계의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예원예술대 이철규 교수와 복합
문화지구 누에의 임승한 단장, 그리고 전북도민일보 김미진 기자도 전북의 미술현장을 아우르는 시각을 가
지고 참석한다.
간담회의 주된 내용은 전라북도 미술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미술진흥 중장기
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것이다. ‘미술진흥 중장기 계획’은 ‘미술로 행복한 삶’을 비전으로 삼고 ‘선순환
의 미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3개 과제 4대 추진전략을 발표하였다. 주요키워드로는 일자리창출, 전시관람
지원, 지속가능한시장육성 등이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전라북도 미술계의 구체적 실천과제를 논의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미술진흥을 위한 중장기적 방향에 대해 정책적 반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풀뿌리문화정책간담회는 전북미술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전북예술회
관에서 열리는 ‘나우아트페스티벌’ 마지막 날에 진행되며, 전북미술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여하여 의견
을 제시할 수 있다. 풀뿌리문화정책간담회는 재단 설립 초기부터 이어져 온 사업으로 문화예술과 관련된 현안
에 대해 주제별 관계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논의의 장이다. 이를 바탕으로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에서는 현장과 관계자들이 원하는 문화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대한 문의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정책기획팀(063-230-74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