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지금까지 도정이 시행되면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 등 비효율적 낭비요소가 없는지,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4차 전체회의는 이한주 새로운 경기위원회 공동위원장 주재로, 지금까지 인수위 및 각 분과‧특위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기 마련됐다.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지난 22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3일에 걸쳐 도청 각 실국과 도정 기본현황 업무보고 및 공약이행계획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공약이행과 관련해 좀 더 심화된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추후 3차 회의 일정을 협의 중이다.
이 자리에서 인수위 각 분과‧특위는 특별사법경찰관 확대 등 주요사안에 대한 이해관계자‧전문가 간담회 및 토론회를 추진,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신설된 추경편성TF팀은 ▲공약 관련 예산 규모 ▲기존 사업 중 구조조정 대상 파악 ▲하반기 추경 규모 검토 등을 주관하기로 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숫자가 아닌 내용 중심으로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며 “단기간 무리하게 진행하지 말고,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경기 특위는 공항버스 한정면허 전환 문제 관련 행정의 문제점 검토를, 4차산업혁명 특위는 공공부문 입찰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참여의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 장기적인 접근 계획을, 평화안보, 평화경제, 평화통일특구 등 평화3특위는 기존 도내 조직 및 예산의 한계에 따라 새로운 TF팀 구성 또는 전담조직 설치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인은 “인수위 과정에 있어 도의회에 결정 후 통보하는 방식이 아닌 함께 논의의 단계를 밟는 등 도의회와의 진정한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나아가 시민사회, 의회가 다 함께 참여하는 논의 구조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정책은 실행 가능성과 효율성, 도민 체감도를 최우선으로 만들어지고 실현돼야 한다”며 “그 비결은 ‘세심한 정성’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