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전북지회)는 31일(목),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과 실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 회의」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 회의」는 저출산 극복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전북지역
결혼․출산․가족친화 캠페인 및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경제계․교육계․
언론계․종교계․의료계․시민사회계 등 25개 단체로 구성됐다.
올해「전라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 회의」는 일․가정 양립, 행복한 출산, 함께하는 육아, 임산부
배려, 남성의 육아참여, 다양한 가족형태 수용 등을 주제로 공동캠페인과 간담회․포럼 등을 실시하
고,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아빠와 함께하는 공감여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경제계와 참여 기업들은 일․가정 양립 실천 및 남성의 육아참여를 위한 근무여건
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 종교계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결혼․출산 등 가족친화 교육 활
성화, ▲ 시민사회계는 공동육아,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과 행복한 결혼․임신․출산을 위한 다양한 홍
보․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수
적이라며 지자체․종교계․기업․시민사회 등 각 사회주체들이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결
혼․출산․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