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지난 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공동위원장)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각 동에서 신청하도록 독려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1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확보방안,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복지분야 추진 계획, 찾아가는 공동주택(아파트) 일제조사, 위기가정 지원사업 안내, 복지시흥디딤돌사업 협업사항,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위촉 사항,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방안 보고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동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지속적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점진적인 운영비 확대가 필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법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흥시는 각 동 수요조사를 통한 운영비 확대방안을 마련토록 하며, 증평 모녀 사망사건으로 대두된 아파트 거주 가구 일제조사를 민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내 위기가정 사업 지원으로 복지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형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시 전 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