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전북도, GM군산공장 협력업체 생활민원 해결 적극 나선다

▶ 전기·가스·상하수도 요금, 폐수처리비 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요금 경감, 납기 조정 등 추진
▶ 상하수도요금 감면 위해 군산시 시행규칙 개정 협의 중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GM군산공장 협력업체의 전기가스상하수도 요금, 폐수

처리비 등 생활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폐쇄결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149개 협력업체에 대해 요금경감 및 기간연장을 통해 경

제적 부담을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업체 간담회, 고용위기지역 지정관련 일자리사업 발굴회의 등을 통해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협력업체들은 기본료 경감, 납부기한 연장 등을 건의하였고,

이에 따라, 지난 3. 13군산시, 익산시, 한국전력공사전북지역본부, 군산도시가스 등이 참여한 실무회의

를 갖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이미 발표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지원 외에 추가로,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기상하수

도 요금 등의 기본료 경감과 가스요금 납부기한 연장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기요금의 경우, 지난 3.8일 산업부에서 발표한 지역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원 대책으로

기존에 군산 조선협력사에만 지원하던 기본요금 경감을 군산 자동차협력사까지 추가 지원대상으로 포함하

업체의 미사용 설비를 계약전력에서 제외함으로써 전기요금을 경감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와 관련, 한전에서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전기사용변경 접수 등을 통해 미사용 설비에 대해 계

약전력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에서는 한전에 신속한 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스요금은 도내의 가스 공급업체인 군산도시가스사 등 3개 도시가스사에서 가스요금 납부유예를 통해 납

부기간 연장과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도록 협의하였고, 세부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요금 및 폐수처리비는, 군산시의 경우에 고용위기지역으로 3.16일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요금의 면제대상, 면제기간, 감면율에 대해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해서라도 협력업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군산시와 협의를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익산김제완주 등 시군에는 납부기간을 연장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

원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협력업체의 생활민원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GM군산공장 정

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