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민간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집행 관리 및 투명성 확보를 통한 보조금 집행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발효농법을 이용한 약초재배 기술교육도 마련됐다.
민간보조사업자와 담당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과 보조금 관리 및 집행요령, 사업비 정산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산청군의 약초재배관련 지원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올해 약초생산 기반조성 사업은 한방약초안정생산 지원사업, 전략약초특화단지 조성사업, 감초용기재배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에 8억 6천만원이 투입되며 지난 2월 27일 사업대상자 선정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현남 한국발효농업협회 회장의 땅심을 살리고 연작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발효농법에 대한 교육은 약초 재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남 회장은 천연농자재를 이용한 고품질 약초 안정생산과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 기술과 전통 발효농법의 성공사례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민간보조사업의 집행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한방약초분야 예산 증액과 전문교육과정 개설 등 약초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