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월 14일 오이도 빨강등대에서 ‘오이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왕3동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지역 주민 및 유관단체,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이도 전역을 돌며 상가 및 빌라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소 등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오이도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상가지역의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이도 전역을 4개조로 나누어 대청소 및 무단투기 계도 활동을 병행 추진하였다.
올해 1월부터 오이도 지역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일정기간 미수거하고 파봉 및 홍보를 통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그간 정왕본동 및 정왕1동을 중심으로 추진하던 무단투기 근절사업을 오이도에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당부하였다.
(※정왕본동 2017년 종량제봉투 판매량 2016년 대비 28% 증가)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청소 행사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주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시 직원 모두가 깨끗한 오이도를 꿈꾸며 대청소에 참여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무단투기 근절사업 정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