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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군산~석도 한중카페리 항차 증편(주 3→6회)」 확정

제25차 한·중 해운회담(1.17~1.18, 중국 곤명)에서 「군산~석도간 한중카페리 항차 증편(주 3회 → 주 6회) ‘18년도 시행」양국 정부 합의
▶ 주 6회 항차 증편 확정으로 군산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전북도와 군산시, 지역정치권의 긴밀한 공조로 이룬 성과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117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개최된 25

·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이 전북 유일의 중국 직항로인 군산중국 석도 간 한중카페리운항횟수

증편(36) ‘18년도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측 대표: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 중국측 대표: 교통부 수운국 부국장

 

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주 6회로 항차 증편이 확정됨에 따라 증가 추세에 있는 대중국 화물수요

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되어 군산항 물동량 증대가 예상되고,

 

항차 부족으로 타 항만을 이용하고 있는 도내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 항만종사자 수입이 증가되어

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4월 취항한 군산항 한중카페리는 중국 석도를 3(··) 운항하며 물동량이 최근 9

년간(’09~‘17) 2.5배 증가(200915,085TEU 201737,216TEU)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

장해 왔으며,

 

지난해는 사드 여파로 한중 관계가 경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여객은 8%, 화물은 3%

증가하는 등 순항하였다.

- (여객) ’16169,787‘17184,046(8% ),

- (화물) ’1636,255TEU ‘1737,216TEU (3% )

*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 :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선복(화물 싣는 공간) 부족으로 연 50, 2TEU 이상의 화물이 타 항만으로

이탈이 심화되는 등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고,

 

군산항 배후권 화물 유치 및 기업체 물류비 절감, 수도권 편중으로 심화된 한중카페리 불균형 해

소 및 지역균형발전,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및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현안사업 활성화 지원,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서 주 6항차로 운항횟수 증편이 필요하였다.

 

* 한중 카페리 항로 16(14개사, 23회 운항) : 인천항 10, 평택항 5, 군산항 1

 

지역경제 및 군산항 활성화를 위하여 항차 증편의 필요성이 있어서 전북도는 ’16년도부터 군산~

도간 한중카페리 운항횟수 주 6회로 증편을 군산시 및 지역정치권과 공조로 추진하여,

 

24차 한중해운회담(‘16.8)에서 군산-석도항로 추가 투입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투입시기 등

은 차기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양국 정부간 합의를 이끌어 낸 바가 있다.

 

지난 회담 이후에도 해양수산부-지자체 해양수산정책협의회(‘17.2) 및 해수부 장관 군산항 방문(’1

7.9) 등 여러 기회를 통해서 항차 증편 필요성을 건의하여 왔다.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는 간부회의 등을 통해서 여러 차례 군산~석도간 한중카페리 운항횟수의

6회로 증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침체된 군산항 활성화 차원에서 특별 배려의 필요성을 강력

히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송하진 도지사 등 전북도청 간부진들은 해수부 장관 및 국장 면담 등 해수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항

차 증편 필요성을 건의하였고, 전북도는 군산시와 함께 회담이 열리는 중국 현장에서 마지막까

해수부를 설득하는 등 항차 증편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마침내 항차 증편 확

정을 이루었다.

 

김천환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군산항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항로 개설 및 군산항 민·

관 합동 포트세일,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물동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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