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감사관실)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7. 12. 22. 제주도에서 열린 ‘제11회 중앙-지
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분야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사후처벌의 감사·감찰이 아닌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
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부정과 착오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이다.
전라북도는 송하진 도지사의 민선6기 공약사항인 청렴마일리지제도를 확산하고 전북청렴도 관리조례를 제정하
는 한편, 그 실천을 지속적으로 독려하여 전국 최초로 이 제도를 시군까지 확대 시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밝혔다.
또한 공직비리 예방을 위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내부통제시스템(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
관리시스템) 및 다양하고 우수한 청렴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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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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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e시스템) 경보발생 3,193건 중 3,075건 조치(처리율 96.3%) (자기진단제도) 142개 과제, 진단횟수 318건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개인 12개 지표, 부서 15개 지표 운영 * 청렴생태계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부패행위 적발 등 지표 운영 |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사전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
하고 선정된 기관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최종 수상기관이 확정된 것이다.
전라북도는 지난 12월 초 행정안전부의 서면심사결과 광역자치단체로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어 12월 22일 감사협력 포럼 행사장(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우수사례 중심의 시책들을 발표하고 시·도 감
사관들이 심사하여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1위로 뽑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전라북도는 박용준 감사관이 금번 포럼 행사장에 참석하여 ‘전라북도형 자율적 내부통제 시책’을 직접 발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감사관은 “감사관실 직원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들이 자율과 책임감 아래 적극 협력해준 결과
물”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내부통제와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 등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전라북도가 되도
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