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11.24.(금)부터 11.25.(토)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2017 책 그리고 인문학 전국 학생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의 균형 있는 함양을 강조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연계하여,
학생 독서?책쓰기 및 인문학 동아리,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 등의 다양한 독서?인문소양교육 활동의 실천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2014년 ‘전국 책 축제’로 시작된 이 행사에는 매년 전국의 학생, 학부모 2만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어,
독서•인문소양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난해부터 인문학 축제와 함께 개최되면서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축제는 크게 개막식 및 2017 전국 학생저자 책 출판기념회(이하 출판기념회), 전시마당, 발표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하였다.
개막식 및 출판기념회에서는 전국 학생저자 출판 책(☞ 붙임 4) 전달식, ‘제3회 3분 인문학 전국학생영상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전시마당에는 학생 동아리(307팀),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33교), 2017년도 우수도서관(소화초, 산운초, 목상고) 등 독서교육 및 인문소양교육 운영 결과물을 전시한다.
- 특히, 중국 선양에 소재한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인문 고전「열하일기」를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엮은 5권의 책을 전시한다.
발표마당에서는 학생 강연자가 책과 인문학적 주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학생 미니 특강과 학생 동아리 및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의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 붙임 3)
체험마당은 학생들이 직접 독서?책쓰기 및 인문학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시노래 콘서트, 카이스트 노준용 교수 특강, 수업 시연, 장서인 체험, ‘내 이름이 꽃’ 캘리그래피 벽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부 권영민 교육과정운영과장은 “학생들이 책쓰기와 인문학을 충분히 경험하고 즐길 수 있어야 자기를 성찰하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교육과정 내에서 독서교육과 인문소양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