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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 정문 '첫삽' 가장 한국적 캠퍼스 탈바꿈

“신축 정문은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전북대의 정체성과 가치를 발산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

[전북/이두환기자]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로 탈바꿈 중인 전북대가 18일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한옥정문(조감도)에 대한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남호 총장 등 대학 구성원들과 신축 기부에 동참한 이용재 전북대 재경동창회장, 진주강씨 지행당 종중, 양균의 전 교수, 소종섭 초빙교수, 김현주 태현정보통신 회장 등이 참여했다.


신축 건물은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 기부금 등 70억 원을 들여 한옥양식의 지상 2층(연면적 1088㎡) 규모로 건립한다. 1층에는 교양 교육을 책임지는 큰사람교육개발원이, 2층에는 행각과 누정이 각각 들어선다.


측면에는 학생들의 인성·예절교육, 특강 등이 이뤄지는 ‘심천학당’이 자리한다. 심천학당은 기부금 5억여원을 들여 건립하는 강학당으로, 한국철학의 큰 별인 심천 이강오 선생의 학문적 발자취를 기리기 위한 곳이다.


전북대는 이번 한옥형 정문이 대학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매개이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신축 정문은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전북대의 정체성과 가치를 발산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해 법학전문대학원과 국제컨벤션센터, 개교 70주년 기념광장, 해미야미 한옥매장, 새마을금고 한옥카페 등을 신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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