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난성 춘청초등학교 합창단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5박 6일 전북 체류기간동안 부안군 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의 일상생활을 엿보고 또래친구들과 한 이불을 덮고 자면서 서로의 따스함과 우정을 느끼는 경험도 하였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중인 24일에는 「전라북도 어린이 대음악제」무대에 올라 윈난성 전통 민요를 선보이고, 도내 초등학교 음악단체와 함께 협연공연도 펼친다. 어린이들이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는 협연무대는 한․중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석별의 정」을 부르면서 음악적 공감대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한․중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