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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2배 이상 커진 대전역사가 증축공사를 끝내고 문을 열었다

2년여간 증축 끝내고 1일 개장… 보행로 개선·주차장 502면 확대

(대전/이태호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5년 4월부터 시작한 대전역 대합실 내외부 공사를 마치고 코레일·장애인 등의 이용자 점검을 거쳐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새 대전역사는 592억원을 투입해 대합실 면적을 종전 2507㎡에서 6422㎡로 2.5배 확대하고, 3층 대합실 내에 분산돼 이용자들의 통행을 방해하던 상업시설을 4층에 통합 배치했다. 역사 보행로 서비스 수준은 D등급에서 B등급으로 크게 높였다. 대합실 내외부에 보행자 동서연결통로(역사 내부 14m, 외부 11)를 설치해 철도 이용객의 동선과 외부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면서 대합실 내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동광장에서 선상주차장으로 올라가는 진입램프와 외부 보행자통로는 마감공사가 끝나지 않아 8월 말쯤 개방된다.

철도시설공단은 대전역 역세권개발계획에 따른 복합역사 개발에 대비해 역사를 10층 규모로 추가 증축할 수 있도록 기둥직경을 기존 800㎜에서 1500㎜로 확대해 설계·시공했다. 동·서광장 3곳에 분산된 239면의 주차장은 선상주차장 344면과 서광장 158면 등 502면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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