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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둘레길, 전용 앱 출시로 더 풍성하고 편해졌어요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등 2017년 서울둘레길 프로그램 본격가동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겨우내 움츠린 몸을 펴고 봄을 찾아 가까운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를 비롯해 2017년 서울둘레길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하고, 둘레길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줄「서울둘레길」전용 앱을 출시한다.

서울특별시는 4월 18일(화)에 출시되는 앱을 이용해 스탬프투어를 즐기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유사시 구조를 위한 정확한 안전정보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폰)나 애플스토어(아이폰)에서 ‘서울둘레길’을 검색해 내려 받으면 되며 별도의 비용이나 가입절차는 없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8개 코스 157km로, 개통 2년 4개월 만에 완주자가 15,000명을 육박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트레킹코스이다.

2016년 8월 6일 1만 번째 완주자가 탄생하였고, 서울둘레길 안내지도가 35만부가 배포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트레킹 코스다.

「서울둘레길」앱은 「2015년 함께서울 앱 공모전」수상작인 <둘레둘레> 앱 개발자와 서울시가 힘을 합쳐 만든 민·관 협업의 산물이다.

대학생이 직접 기획·제작한 <둘레둘레>앱을 ’16년 4월부터 개발 시민과 서울시(자연생태과, 정보기획담당관)가 협업하여 서울둘레길 앱으로 개선 및 개발을 완료하였다.

개발된 서울둘레길 앱 소스코드는 오픈소스 정책에 따라 시민에게 공개(http://mplatform.seoul.go.kr)하고 있으며, 향후 둘레길 관련 오픈 소스 프로젝트 구성 및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규 출시되는「서울둘레길 앱」으로 서울둘레길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휴대폰 GPS를 켠 상태로 스탬프 우체통 반경 50M 접근하면 앱 안의 스탬프가 자동으로 찍힌다.

기존의 종이 스탬프투어도 계속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종이스탬프북 또는 앱 스탬프북에 28개 스탬프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함께 완주배지가 지급되며, 인증서는 서울둘레길(창포원, 숙대입구)안내센터에서 발급한다.

<서울둘레길 투어, GPS활용 한 전자안내지도로 좀 더 편안하게 걷기>

「서울둘레길 앱」에서 GPS 키면 통한 자기위치 확인이 가능해 코스를 이탈하지 않고 한결 편안하게 둘레길 투어가 가능하다.

또한 앱을 통해 코스 내 주요지점, 스탬프우체통 위치 뿐 아니라 서울둘레길 주변명소, 편의시설(화장실)을 추가 안내하고 있으며 코스 중간 중간 있는 외부와의 연결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앱이 없더라도 서울둘레길 코스 내 설치된 종합·방향안내판, 서울둘레길 리본 등 안내표식을 따라 둘레길 투어를 즐기면 된다.

<소방과 연계된 안전구조안내판 지점 안내로 서울둘레길 안전하게 걷기>

서울둘레길 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119와 연계해 안전구조안내판(안전지점)을 설치하였으며, 트래킹 중 부상이나 사고를 당하면「서울둘레길 앱」을 통해 자기 위치와 가까운 안전구조안내판 번호를 알 수 있어 119 구조대원의 도움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다.

한편 2017년 서울둘레길은 4월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를 시작으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 숲해설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힐링하는 ▲‘서울둘레길 길동무’, 서울둘레길을 함께 가꾸는 ▲‘3기 서울둘레길 아카데미’와 ▲‘완주자 초청 걷기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벌써 6회차를 맞는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는 서울둘레길 157km 완주 의지가 있는 분들의 신청을 추천한다. 아울러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원한다면 ‘서울둘레길 걷기축제’ 또는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행사’를 권한다.

‘서울둘레길 길동무’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소규모 인원(30명)이 함께 걸으며 서울둘레길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으로 주말이 아닌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http://gil.seoul.go.kr)뿐만 아니라「서울둘레길」전용 앱을 통해서도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고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앱에서 ‘둘레길 코스’ → ‘행사 안내’ 순서로 접속하여 행사일정 등 전반적인 서울둘레길 프로그램 일정확인 및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둘레길 행사 및 정보, 서울둘레길 앱에 관한 사항은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http://gil.seoul.go.kr) 내 서울둘레길 전용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779-7902~4, 월~금 09~18시)로 문의하면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둘레길 앱은 서울둘레길 투어에 필요한 종합안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업데이트 할 것”이며 “항상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둘레길 트레킹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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