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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행사

18명 큐피드 화살 맞아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공동으로 2017년 제1차 ‘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행사를 28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팔용동 미래웨딩캐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2일까지 참가 접수한 121명 중 선발된 60명이 참여했다. 레크레이션, 1대1 로테이션 미팅,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한 공개프로포즈, 큐피트의 화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18명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 사업은 최근 청년들의 비혼·만혼 현상에 따른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도내 거주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창원시 소재 ㈜세아창원특수강에 근무하는 김○○씨는 “스스로 연인을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벤트를 조합하여 어색함은 잠시뿐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해줘서 커플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회 실시하여 26쌍이 결혼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인구복지협의회와 함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로 결혼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올해에도 총 5회(3월, 5월, 7월, 9월 12월)에 걸쳐 행사를 개최하고, 실내행사와 야외행사를 겸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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