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제조업 가동률 및 재고율 등 모든 생산 지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기업 뿐 아니라 각 정부에서도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형국이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러한 제조업의 위기 극복 할 수 있는 3D 현실모델링과 BIM 솔루션에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벤틀리 시스템즈는 지난 2월 16일 Bentley Connection -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CEO 기조연설을 비롯하여, 전문 엔지니어로부터 최신 BIM발전 및 업계 협력에 대해 들어 볼 수 있었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적인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그렉 벤틀리 벤틀리 시스템즈 CEO를 만나 컨퍼런스의
개최 취지와 주요 솔루션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렉 벤틀리 벤틀리 시스템즈 CEO는 벤틀리 시스템즈에 대해 “각 분야 전문 엔지니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Going Digital'을 이끌어 가고 자 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이다. 벤틀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Going Digital‘ 이용해 장점을 살려 디지털 엔지니어링 모델과 기초 자산을 축적, 연결, 통합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날 소개된 벤틀리의 Electronic Plan Review는 공정에 대한 스케쥴링, 가능여부를 위한 리뷰를 진행하기 위해 통합 디지털 데이터를 이용한 검토 과정을 말한다.
이 솔루션인 ‘컨스트럭션심(ConstructionSim)’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삼성중공업과 쉘이 진행하는 7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해양 플랜트 건설에 호주 및 기타 유럽의 엔지니어들과 협업 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벤틀리는 3D모델 형상화 기술을 통해 공공인프라 산업의 유지, 보수 할 수 있는
기술력에 대해 소개했다. 드론과 휴대폰 카메라 촬영을 통해 수 분 안에 결과물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3D모델을 형상화 해 엔지니어들이 실시간으로 체크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것을 활용 해 도시 전체 3D형상화 하는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주요 인사의 의전 동선을 사전에 맞추거나 도시 정비 사업을 계획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http://3d.hel.ninja/mesh (실시간 영상링크, 벤틀리시스템즈 제공)
마지막으로 그렉 벤틀리 벤틀리 시스템즈CEO는 2017년 벤틀리 시스템즈와 비전과
목표에 대해 말했다. “지속적인 3D 현실모델링 분야에 대한 투자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진, 기후 변화, 홍수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한 수 있는 탄탄한 공공인프라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