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올해부터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코칭사업’ 을 통해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컨설턴트 양성교육, 여성·가족친화마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마을별 사례 발표회 등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든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2월10일가지 30일간 돌봄, 여성역량강화 등 여성의 시각과 수요를 반영한 여성가족 친화 마을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또 2월에는 여성친화 컨설턴트를 공모해 3월부터 양성교육을 실시한 후, 2017년 여성·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마을에 투입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2012년 광산구 ‘행운목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총 5곳을 운영했고, 2015년에는 11개 마을, 2016년에는 15개 마을을 조성·운영했다.
광주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마을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마을별 사례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및 환경전반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도입해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