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신 소득원 개발을 위한 전통주 제조교육을 2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에 실시했던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발효식품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전통주 제조교육 중에서도 고급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다현 발효마을 전선자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전통주 제조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전통주 재료인 누룩의 종류에 대한 교육과 현미경 실습, 곡식의 형태 배합에 따른 전통주의 비교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화주곡과 연화주 실습을 통해 직접 조제하여 시음까지 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안상미 씨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전통발효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