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책.금융

KOTRA, 티몰과 손잡고 한국 뷰티 브랜드 중국진출 돕는다

티몰 연계 뷰티 마케팅·입점 종합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 중국 내수시장에서 뷰티제품 브랜드 육성 비법을 공개한다.

KOTRA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뷰티기업의 효과적인 중국 시장진출과 인지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위해 10월 11일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호텔에서 ‘티몰 뷰티 마케팅·입점 종합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티몰(天猫, Tmall)은 중국 내수 온라인 플랫폼의 최강자인 알리바바 산하에 있는 중국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온라인 소매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다. 티몰 및 기타 알리바바 산하 플랫폼은 지난해 광군제(11월11일) 행사에 912.7억 위안(약1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광군제를 세계 최대 규모의 일일 온라인 쇼핑 행사로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뷰티기업 300여개사가 참가해 티몰이 도입한 최신 디지털마케팅 기법과 매출 확대 성공사례를 듣고, 티몰과 티몰 온라인 운영대행사들을 상대로 직접 입점, 마케팅 상담을 진행했다.

마이크 후(Mike Hu) 티몰 뷰티 총경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중소형 브랜드를 포함 우수 뷰티 브랜드 카테고리를 세분화하여 한국 브랜드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종합 편집몰을 육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하면서 “티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회원통합구축’, ‘티몰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티몰 혁신서비스를 이해하고 적극 활용하는 한국 브랜드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중국 최대 플랫폼 티몰의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터득해 중국 내수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하면서 “KOTRA는 향후 알리바바 산하의 다양한 온라인 관련 기업들은 물론이고 온라인 종합몰 등과 협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2016년 4월 8일 이후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세금 징수를 확대하고, 허가된 품목만 수입을 가능케 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2017년 5월 11일부터는 직구제품 통관방식을 변경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우리 뷰티제품 포함한 소비재 기업들은 해외직구에만 의존하지 말고 중국 내수 온라인몰에 입점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중국 내수시장을 진출하는 전략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기존에 색조 화장품 등에 적용되던 소비세(30%)를 일반화장품에는 폐지하고, 고급화장품에는 15%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시행기준 및 세칙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지만, 중국 내수 시장에 진입하려는 우리 뷰티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