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0월 12일(수) 강호인 장관 주재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해외진출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2차 해외건설 진흥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진흥회의는 업계, 학계, 금융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분야별 해외진출 확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민·관 공동진출 등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1차 회의는 수자원 분야에 대해 지난 8월 12일에 개최한 바 있다.
강호인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저유가, 유로화 약세 등으로 해외수주가 급감하면서 해외건설이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를 타개하고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영역인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현재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이 계속 높아져 세계 10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데 대해 그간의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하여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실하고 합리적인 산업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2차 해외건설진흥회의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건설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