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소상공인 우수상품 박람회가 올해 처음 도내에서 개최돼, 지역상권 활성화 및 내수소비 촉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우수상품 홍보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2016 소상공인 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우수상품 홍보관, 먹거리 장터, 연예인 초청 공연, 문화거리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행사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이번 행사를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보고, 참여하는 축제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혀 소상공인 지역상품 우수성 홍보 및 지역상권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어 갈 예정이며, 특히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분야인 자금, 세금, 경영 및 마케팅 등에 대한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 경영지도사들과 1:1 면담 컨설팅 운영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4년 기준 사업체 통계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의 84.7%(약4만4천개), 종사자의 46.8%(약8만명) 점유하며, 그 비율은 매년 증가 추세로 제주지역 서민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에서는 소상공인이 서민경제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비 2억5천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 점포시설개선, 경영안정화 지원교육,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자문단 운영 등을 추진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