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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

전경련, 제26회 한일재계회의 개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 경제계가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방재 분야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제3국 시장의 공동진출 등을 본격 논의키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와 함께 10월 10일(월) 오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6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국 경제계는 성공 사례가 계속 발굴되고 있는 제3국 시장 공동진출에 대해 본격적인 협력 액션플랜을 약속한 가운데, 아시아 경제 통합 등의 공통의 관심사를 비롯해 양국에서 올해 잇따라 발생한 지진으로 산업계 차원의 방재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하고 향후 이를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국의 경제계는 작년 11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총리의 정상회담이 실현된 이후 정치·외교 측면에서 양국의 관계가 안정적으로 양호하게 다시 구축되고 있는 것을 크게 환영하고 앞으로도 양국의 정치·외교 관계 개선을 위해 경제계가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일 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 확대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 경제계는 그동안 제3국에서 제조업, 자원개발,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진출을 해 왔다. 공동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서로의 경쟁력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은 부족한 상황으로, 전경련과 경단련은 지금까지의 구체적인 성공 사례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제3국 시장 공동진출을 지원하는 제도 등에 대해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내년 봄에 관련 세미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제3국 공동진출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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