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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소방청 "대전 공장 화재…'국가소방동원령' 가동 총력"

소방청장 "인명구조 최우선 및 대원 안전관리 철저히" 긴급 지시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가동…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장비 긴급 투입
소방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은 20일 오후 1시 17분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 소재 안전공업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에 대응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오후 3시 30분부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등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9분 만에 대응 1단계,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오후 1시 5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사진=연합뉴스)


최초 신고 접수 1분 만인 오후 1시 18분 관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공장 내부에 보관 중이던 나트륨 폭발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소방당국은 26분 소방대응 1단계, 이어 31분에 소방대응 2단계를 신속히 발령하고 대덕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화재 규모와 인명피해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소방청은 오후 1시 53분부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30분부로 범국가적 재난 대응을 위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본격 가동해 최고 수준의 현장 지휘·통제에 나섰다.

 

소방청장 지시에 따라 화재 진압 및 구조를 위해 충남, 충북, 세종의 119특수대응단과 구조대가 즉시 출동 조치됐다.

 

특히 현장 접근이 어려운 폭발·화학 재난 특성을 고려해 ▲무인파괴방수차 ▲무인소방로봇 2대 ▲대용량포방사시스템(울산) 등 국가적 차원의 첨단 특수장비를 총동원해 진압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장에는 소방, 경찰, 보건소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총 인원 511명과 장비 124대가 투입됐다.

 

소방청장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가용 소방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되, 위험물 폭발 등에 대비한 현장 활동 대원들의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상자는 총 55명(중상 24명, 경상 31명)이다. 

 

소방청은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 119구급대응 표준 지침(매뉴얼)'에 따라 즉시 '임시의료소'를 가동했고, 보건소 및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긴밀히 공조해 '현장응급의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장에서 신속한 중증도 분류를 거쳐 응급처치를 마친 부상자들은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유성선병원 등 인근 거점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고 있다. 

 

아울러 중증 환자의 황금시간(골든타임) 확보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헬기 3대가 현장에 즉각 출동했으며 추가 2대도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방청은 부상자 발생 규모가 확대될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 이송을 위해 인근 타 시·도의 구급차를 대규모로 투입하는 '추가 소방동원령(구급차 동원)' 발령도 적극 염두에 두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경찰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현장 수습과 만일의 사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소방청 대변인(044-205-7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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