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10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기후·환경 연구개발사업에 지난해보다 75% 이상 증가한 1511억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과기정통부 기후·환경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포스코그룹 부스를 찾아 하이렉스(HyREX)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2024.9.4.(ⓒ뉴스1)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2일 확정한 '2026년도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 중 기후·환경·에너지 연구개발 분야의 구체적인 예산과 사업추진 방향을 담은 것으로, 이달 말부터 신규과제를 공고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과기정통부는 연구 성과의 실증 확대와 산업계와 연계한 유망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현대건설 등 4개 기업이 참여한 CO2 전환제품 실증 플랜트 구축, 청정수소 분야 산 학 연·관 협의체인 '청정수소 연구개발(R&D) 혁신연합' 출범 등 민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에 힘을 쏟았다.
올해는 대규모 실증 사업인 CCU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10개 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지난해보다 75.2% 증가한 1511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립한 '2035 NDC 달성'을 지원하고, 정부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구현할 수 있게 창출한 기술개발 성과가 기업 등 민간에 적용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예산, 정책, 제도 등 다각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와 연계할 수 있게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기술개발과 실증연계를 강화하고 주요 기술 분야별 수요기업 협의체를 본격 운영하는 등 산업수요 맞춤형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어서 핵심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연계할 수 있게 제도적 기반 구축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CCU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전문기업 확인 제도를 확립하고 CCU 기술·제품 인증 고시를 마련해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첨단 플라스마 기술개발 전략과 CCU 산업 육성 및 기술 상용화 전략 등을 새로 수립해 신산업 창출을 촉진한다.
또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확대해 기후기술 혁신을 가속한다.
촉매와 공정 개발과정에 AI를 접목해 기술 개발을 최적화하고, 도시 환경 변화를 모사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국가 AI 대전환에 부응하는 R&D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R&D분야 예비타당성조사제도 폐지,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 및 출연연 전략연구사업 신설 등 변화하는 연구개발 환경에 발맞춰 대형 신규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해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예산 확대를 추진한다.
학회, 출연연, 기업 등과 개방형 연구개발사업 기획 플랫폼 구축 추진 등으로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미래전략기술을 적극 발굴·지원한다.
이 밖에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 증가하고 예산 규모가 늘어 충실한 사업 기획과 관리로 사업이 기후위기 대응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신규사업 공고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핵융합에너지환경기술과(044-202-46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