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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소년·청년 주도 '노담소셜클럽', 노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시작

- 20개 ‘노담소셜클럽’, 현장과 온라인으로 자발적 ‘노담’ 실천 문화 조성에 주력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8월 23일(토) 앤더슨씨 성수(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2025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의 첫 번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노담소셜클럽’은 15세~34세 청소년 및 청년 비흡연자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담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선택하는 새로운 ‘노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층의 세대 문화에 맞춰 ‘비흡연이 더 멋지고 당당한 선택’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위한 클럽 모집은 6월 27일(금)부터 7월 27일(일)까지 약 한 달간 공식 누리집(https://nodam.kr)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167개 모임(클럽), 3,638명의 청소년·청년들이 지원해 큰 관심을 모았다. 클럽 활동기간, SNS 영향력(팔로워 수), 연령 및 범주의 다양성 등 선발기준에 따라 20개 클럽*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클럽은 앞으로 ‘노담문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운동, 음악, 연극, 미식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클럽과 청소년 참여를 위해 중고등학교 4개 클럽 선발

 

이날 발대식은 ▲ 선발된 노담소셜클럽 간 유대 형성 및 소통 ▲ 노담캠페인 활동 소개 ▲ 클럽장 노홍철과 함께하는 노담Q&A 토크와 임명장 수여 ▲ 노담 확산 의미를 담은 대형 풍선 띄우기 등 기념행사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재미와 의미를 찾아 유쾌한 일상을 살아가는 노담연예인으로서 노담클럽장을 맡은 방송인 노홍철이 주도했다. 이번 발대식은 클럽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담문화’에 대한 공감대도 넓혔다.

 

‘노담소셜클럽’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17일(금)까지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온라인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각 클럽의 특색을 살린 ‘노담’ 콘텐츠를 3회 이상 제작하여 게시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홍보물(깃발, 티셔츠, 모자, 가방, 키링, 스티커, 확성기 등)을 활용해 서울 주요 지역과 행사장(롯데월드 9.6., 서울숲재즈페스티벌 9.20.)에서 ‘노담소셜클럽’과 ‘노담’ 메시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활동기간 동안 클럽의 특징을 살린 ‘노담’ 콘텐츠 제작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상위 3개 클럽에 대해서는 대국민 인스타그램 투표가 실시되며, 참여의 적극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최우수클럽이 선정된다. 선정된 클럽은 11월 중 클럽장 노홍철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 촬영 등 특별한 활동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에 선발된 ‘노담소셜클럽’의 자발적 활동을 계기로 청소년과 청년이 ‘담배 없는 모임’ 속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담’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특히 비흡연이 강요가 아닌 젊은 세대가 스스로 선택한 멋진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최근 청소년과 청년을 겨냥한 담배업계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노담’ 문화 확산은 이러한 유혹을 차단하고 미래세대의 흡연 시작을 예방하는 중요한 정책적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세대의 목소리와 자발적 참여를 중심에 두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비흡연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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