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 (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이하 TAITRA)가 제 3회 ‘아시아 슈퍼팀: 만능 플레이어(Asia Super Team: The Almighty Player)’ 캠페인의 7개 결선 진출팀을 12일 발표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마카오에서 선발된 7개 결선 진출팀은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대만 현지에서 열리는 경합을 치르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5만 달러(약 5,900만원)상당의 대만 인센티브 투어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슈퍼팀’ 캠페인은 대만을 아시아 최고의 인센티브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된 기업 대상 이벤트로, 지난 7월 참가 접수를 시작해 아태지역의 15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각 국가별 1팀이 결승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29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건설업 전문회사인 유진기업(Eugene Corporation)이 최종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아시아 슈퍼팀’ 캠페인은 1차 온라인 게임과 2차 대만 현지 경합으로 진행된다. 1차 경합에서 참가팀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대만의 다양한 인센티브 투어 관광지와 주요 축제를 경험하며 대만의 인센티브 산업에 대한 배경지식, 열정, 팀워크를 평가 받았다. 2차 경합은 4박 5일(10월 3일~7일) 동안 대만 현지에서 진행되며, 총 7개 결승팀은 오프라인 모노폴리 방식의 게임에 ‘만능 플레이어’로서 참여하며 대만의 윈린 국제 인형극 축제, 자전거 축제, 대만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TAITRA는 이번 최종 결선을 통해 참가팀들의 창의력, 민첩성, 책임감, 용기, 지적 능력 등 글로벌 역량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ITRA는 결승 참가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태지역의 기업 및 개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승 참가팀을 응원할 수 있으며,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중화항공에서 제공하는 대만행 왕복 항공원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한국 현지 시간으로 10월 3일 오후 6시부터 10월 6일 새벽 1시까지 ‘아시아 슈퍼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되며, 당첨자는 10월 6일 열리는 기자간담회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투표 및 결승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시아 슈퍼팀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