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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세계 최초로 신개념 ICT 드론축구 도입

전주시, ‘2016년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발굴 공모사업’ 선정·국비 4억3000만원 확보


(한국방송뉴스(주)) 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축구도시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드론산업과 특화분야인 탄소산업을 융합한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드론축구의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8일 서울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 ‘2016년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발굴 공모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앞으로 3년간 (사)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국비 4억3000만원 등 총 7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드론과 탄소로 융복합된 신개념 ICT 드론축구 인프라를 갖추는 등 드론축구를 스포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전주시는 1차년도 사업비로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드론축구 홍보를 위해 적정장소에 상설 드론축구 체험장을 마련하고, 많은 시민들과 프로축구팬들이 일정기간 동안 드론축구 게임을 무료로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관련 인프라 확충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드론축구를 시민스포츠로 발돋움시킨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드론축구가 전주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드론산업은 물론 ICT기술을 적용한 탄소복합재와 레이져, LED 등 ICT융복합 산업 발전은 물론, 관련 중소기업들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신개념 ICT 드론 축구’는 LED로 색 조명과 효과음, 센스로 무장한 드론플레이어들이 광학펜스 안에서 축구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론 축구플레이어 및 축구공은 관중들의 눈높이 맞춰 일정한 높이(1.5m 정도)에서 경지를 진행하며, 박진감 넘치는 ICT 드론 축구효과음으로 관중들에게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는 양팀 약 5대씩의 드론축구 플레이어들이 참여하게 되며, 보고 있는 관중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 예를 들어, 드론에는 축구공처럼 LED보호기구를 착용하고 드론이 펜스에 닿으면 센스작용으로 튕겨져 경기장 안쪽으로 들어오도록 제어할 계획이다.

강창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관내 중소기업들이 ICT기술을 적용한 탄소복합재 및 첨단 레이저, LED, 음향제어 등 드론축구 요소개발에 참여케 함으로써 관내 지역기업들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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