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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시 구암동, 착한가게 29호점 현판 전달

◈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함께 하는 착한 반찬가게‘만나반찬’

[군산/김주창기자] 새해 들어 군산시 구암동에 29번째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군산시 내흥동 내흥7LH아파트 상가(군산시 돌끝로 54)에 자리한 만나반찬이 주인공이다.

 

1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영애·최광식)는 29호점 만나반찬(대표 정은실)을 찾아 현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2020년 9월부터 문을 연 만나반찬은 직접 마늘, 파, 양파, 메추리알 등 신선한 식재료들을 정성스럽게 손질하여 엄마의 손맛으로 맛을 낸 건강한 가정식 반찬 가게로 매일 7~80여 가지 종류(도라지무침, 풀치조림, 고사리나물, 제육볶음, 김치 등)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만나반찬은 올해 1월부터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또 다른 선행을 펼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5종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사랑가득 밑반찬 지원사업’이다. 만나반찬은 정기적인 반찬 지원으로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정은실 대표는 “구암동 복지특화사업과 착한가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가게를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한 음식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광식 구암동장은 “만나반찬의 선한 영향력 덕분에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기적으로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소중한 후원금은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및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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