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일반인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군산시 내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성인으로, 3인 이상 8인 이내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기본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및 정확도를 평가하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가슴압박 속도 및 깊이,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표창과 시상이 주어지며, 최우수 팀은 도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기회도 얻게 된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만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대회 참가 관련 문의는 군산소방서 대응예방과(☎063-450-024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