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14일간 주요 일정으로 방한 중인 셰이크 알라우딘(Sheikh Al'Auddin) 아시아 펜칵실랏연맹 회장(국제연맹 PERSILAT 상임이사) 일행이 중원대학교를 공식 방문하여 안병환 총장과의 회담과 감사패 전달식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펜칵실랏 과목 시행 및 선수를 양성 중인 경호학과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국제경호원에 대한 꿈과 희망, 자부심을 심어주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인 펜칵실랏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는 중원대학교 경호학과는 이미 지난 국제대회에서 6개 메달을 휩쓰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세계 강호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셰이크 회장은 한국을 빛내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며 국제 연맹 차원에서 한국에 펜칵실랏이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셰이크 회장 일행은 지난 8월 31일 입국하여 국회의원 양승조(보건복지부 상임위원장) 명예총재 추대식을 시작으로 세계무술연맹(WoMAU) 제 15차 연례회의,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총회 및 오프닝 세레머니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서울 종로 사직동에 위치한 단군성전(사단법인 현정회), 공주시청 및 충남도청 방문 미팅 등을 앞두고 있다. 또한, 출국 전인 9일 중원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 예정되어 있어 관계자 및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사고 있다.
글로벌 보안전문 인력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원대학교 경호학과는 작년 박영만 교수에 의해 IBA(세계경호협회)와 대테러 국제용병협회(IMACT)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조형기 사단법인 대한펜칵실랏연맹 총재와 함께 국제경호원 특수무술(펜칵실랏, 칼리아르니스) 과목 개설 및 시행하여 오고 있으며 선수단을 공식 창단에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어 무도외교의 메카로 교육 및 스포츠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단법인 현정회 이사장대행 이건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