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대술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이수열, 부녀회장 정희자)는 지난 11일 대술면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배추 550포기를 직접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서 만든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 150여 가구에 전달돼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희자 부녀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대술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기 대술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 주신 대술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의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올 겨울도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