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안종주)은 10.25.(화)「2022년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의 우수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웹툰 콘텐츠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올해 최초로 실시되었으며,
공단과 종합콘텐츠 기업인 CJ ENM,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 「2002년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시상식 - 일시: 2022. 10. 25.(화) 15:00 ~ - 장소: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서울 중구 소공로 48) - 참석자: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서울산업진흥원 김용상 이사, CJ ENM 이종민 상무 |
이번 공모전에서는 35개 작품이 참여하였으며, ▲대중성 ▲주제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진정성 등을 기준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심사하였다.
최종 선정된 6개 작품은, 대상에 오승헌 외 1명이 출품한 “세이프 포인트”가, 최우수작에는 박정호의 “산재의 신”과 김민수의 “인생 상영회”, 우수상에는 고철민의 “K의 오른손”, 장효준의 “아빠, 다녀오셨어요?”, 박성은의 “여름의 잔흔”이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작 중에서, 대상작인 “세이프 포인트”는 불안감을 감지하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 “안전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건설현장에서 쉽게 간과되는 안전문제를 “세이프 포인트”라는 매개체로 표현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산재의 신”은 같은 건설현장에서 연관된 산업재해로 사망한 3명을 사후에 심판하는 내용으로, 각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안전의 소중함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계를 일깨워준다.
“인생 상영회”는 사후 세 명의 인생을 영화로 상영하는 이야기로, 현장관리를 도외시하고 재해자를 책임지지 않은 두 사장과 생명을 구한 한 근로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 최종 선정결과>
상 급 |
수상자 |
작품명 |
상 금 |
포 상 |
대 상 |
오승헌 외 1명 |
세이프 포인트 |
1,000만원 |
공단 이사장상 |
최우수상 |
박정호 |
산재의 신 |
각 500만원 |
CJ ENM 대표이사상 |
김민수 |
인생 상영회 |
서울산업진흥원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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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수 상 |
고철민 |
K의 오른손 |
각 200만원 |
공단 이사장상 |
장효준 |
아빠, 다녀오셨어요? |
CJ ENM 대표이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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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 |
여름의 잔흔 |
서울산업진흥원장상 |
||
계 |
- |
- |
총 2,600만원 |
- |
수상 작품들은 11월 중 안전보건공단 누리집* 및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 공단 누리집(http://www.kosha.or.kr)
우수 작품은 CJ ENM을 통한 영상화를 위한 검토 기회가 제공되며, 영상화 등 2차 사업 결정 시 서울산업진흥원의 웹툰 분야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원하게 된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산업안전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산업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진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대 상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작품명 |
세이프 포인트 |
응모자 |
오승헌 외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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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거 리 |
불안감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주인공 ‘안전모’, 건설현장 신입 근로자로 근무하게 된다. 그런데, 이 곳 현장사람들의 불안감 수치가 낮은 것이 뭔가 이상하다. 심지어 30년 경력의 베테랑 ‘나태수’ 반장의 불안감 수치는 0%.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고 근무하다가 낙상위험에 처한 ‘나태수’가 죽음을 직감한 그 때, ‘안전모’가 ‘나태수’를 구한다. 다음 날, ‘나태수’와 현장의 불안감 수치가 달라졌다. 주인공 ‘안전모’는 자신의 능력을 불안감 수치 대신 ‘세이프 포인트’로 부르기로 한다. 산업현장에서의 불안감은 우리들의 안전함을 뜻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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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 (CJ ENM 대표이사상)
작품명 |
산재의 신 |
응모자 |
박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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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거 리 |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사람들이 죽는 이유도 그만큼 다양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산업재해로 죽는 사람이 증가하자 그들의 죽음을 담당하는 신이 배정된다. 같은 현장에서 사망한 3명의 사람들, 이들이 사망한 이유는 바로 서로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되었다. 산재의 신은 생명을 담보로 일하는 현장에서 안전을 소홀히 한 이들에게 책임을 지게 한다. 산업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산업재해를 바라보는 단편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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