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2021 서울 유망기업&글로벌 투자자 전략 멘토링’ 사업이 최종 데모데
이(12.8~9)* 행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 데모데이 :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
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해당 사업은 글로벌 펀드를 보유한 해외투자사(벤처캐피털, 이하 VC) 6개사와 유망 기업 12개사
들을 매칭해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필요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포함하여 최종 투자유치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해외 투자사와 유망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
지 공모로 대상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그 결과, 2개 기업이 멘토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추가적으로 1개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
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국에 위치한 멘토 투자사인 노틸러스 벤처파트너스(Nautilus Venture Partners)는 매칭 기업 니오
스트림 인터렉티브에 100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니오스트림은 2015년 설립된 국내 게임 제작사로
넷마블이 주요 주주로 참여할 정도로 업계에서 유망한 기업이다. 이 외에도 이번 사업에 참여한 투자
사 1개가 매칭 기업에 비공개 투자를 결정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하여 협력을 약속한 기업도 있다. 크리모(대표:박준호)는 미국의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 솔루션 개발사인 믹스컴(MixComm)사와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5G 모듈 개
발 MOU를 체결하여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사업의 마지막 성과평가를 위해 개최한 데모데이를 통해 시는 최종 상위 6개 기업에게 1천만
원의 해외 투자유치 지원금을 지급하였고, 데모데이 심사를 위해 참석한 외부 글로벌 VC로부터 참
여 기업의 추가 매칭을 요청받기도 하였다.
데모데이 우승기업 6개사 | |
Pamir (파미르) 풍력발전기술 | Point2Technology (포인트투테크놀로지) 데이터센터용 케이블 |
Quotalab(쿼타랩) 비상장증권관리 | Yangyoo (양유) 식음료 마케팅 빅데이터 플랫폼 |
FIn2B (핀투비) 중소기업 자금조달 플랫폼 | Kreemo (크리모) 5G 안테나 |
<참여 기관 인터뷰>
이번 사업에 참여한 멘티 기업 ㈜파미르는 “해외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및 피드백, 그리고 해외 시
장진출까지 지원하는 사업은 처음이었다.“며, “NLVC와 함께 기후 기술 서밋(SOSV Climate Tech
Summit)에 참여, 미국 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전문가와 투자자를 만날 수 있었
던 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말하며, “현재는 현지 전문 조사기관인 인터큐(Inter Q)와 잠재고객
발굴, 고객 니즈 분석, 시장진출 전략 파트너 발굴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 해
외투자 유치와 시장진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간 느낌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중동 멘토 투자사인 쇼룩 파트너스(Shorooq Partners)의 타렉 파우드(Tarek
Fouad) 기업성장지원 파트장은
데모데이 중 멘티 기업 피칭 사진 서울창업허브 IR룸에서 촬영하여 실시간 온라인 송출 | 데모데이 송출 화면 멘토 글로벌 투자자(벤처캐피탈)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실시간 기업 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