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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2021 루시 아시아 도시 조명 워크숍` 온라인 국제회의 개최

- 10. 21.~ 22.까지 2일간, 국제도시조명연맹(LUCI)과 공동 개최
- ‘사람을 위한 도시조명’을 주제로 강연, 사례발표 등 진행
- 미국, 덴마크, 싱가포르, 태국 등 25개국 50개 도시·정부관계자와 조명전문가 200여명 온라인 참석

[서울/김은숙기자]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와 국제도시조명연맹(이하 LUCI)1021, 22일 양일간 국·내외 도

시조명 관련 도시·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하는 ‘2021 루시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2021 LUCI Asia 

Urban Lighting Worksho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UCI(Lighting Urban Community International)는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 기술 등을 교류발전시키는 것을 목

적으로 ’02년 프랑스 리옹에서 설립한 국제협력체이다.

 

서울시는 도시조명의 정책 발전을 위해 ’07LUCI에 가입해 ’18~ 20년 회장도시, ‘2011월부터는 부회장도시에 당선

돼 역할을 수행 중이다.

 

루시 아시아 도시조명 워크숍은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지속적 개최로 우리시 국제적 위

제고와 국제교류 정책의 지속적 추진 등 아시아 지역 도시조명 정책의 리더로서 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작년에 이어 이번 워크숍도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유산조명전문가와 함께

하는 워크 앤 토크(Walk and Talk), 미래를 생각하는 조명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탄소중립, 스마트조명 그리고 아

시아 문화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모색하는 그룹회의(Panel Discussion) 새로운 시도들이 온라인 워크숍에도 생

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선 사람을 위한 도시조명을 주제로 사람을 위한 조명의 역할에 대해 국내외 저명한조명 전문가의 

강연과 우수도시 사례 발표토론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위드 코로나 추세에 맞춰 시민의 여가 생활이 바뀌는 날

을 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명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1일차에는 사람을 위한 도시조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LUCI 부회

장 도시로 서울시의 조명정책에 대해 이문주 도시빛정책과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LUCI사무국의 마크 버튼 페이지

(Mr. Mark Burton Page)글로벌 관점에서 도시야경 탐구’, 덴마크 코펜하겐의 옌스 넬레베르그(Jens 

Nelleberg) 코펜하겐의 거리조명, 변화와 현황’, 서울과학기술대 장우진 명예교수는 대한민국의 스마트 조명산업

발전협의체’, 에코란트 백영호 본부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조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2일차에는 우수도시 사례발표, 문화유산 조명, 아시아 조명문화, 조명디자인에 대해 이야기 한다.먼저 미국 뉴욕

시에 근무하는 김진 심사관의 우수도시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이슬라마바드, 진주시의 도시사례 발표가 이어지고, 

서울의 고궁을 다니면서 대화(Walk & Talk) 형식에 국제문화재전략센터 박동석 이사장,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 홍

승대 회장이 문화유산의 빛 어둠, 그리고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시아의 조명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그룹토론

(Penel Discussion) 스튜디오 폼기어 박지윤 대표소장이 좌장을 맡고, 비츠로 앤 파트너스 반경환 부소장, 싱가포

르 라이트콜라보 야리 토흐(Yah Li TOH) 대표 디이너, 태국 ONGA 아트풀 라이트 더차니 오가즈시리(Dutcannee OngarjsirI) 

크리에이티브 라이팅디렉터가 패널로 참석해 각자 나라의 조명 문화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정강화 건국대학교

교수가 도시조명과 SNS문화미국 뉴욕의 틸레트 조명 린네아 틸레트(Linnea Tillett) 박사/대표의 속 가능한 감

성조명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하며 워크숍이 마무리 된다.

 

온라인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여자의 집중도 향상과 지리적 한계를 벗어나고자 서울시와 부산시 홍보영상과 

서울시의 빛공해 공모전 영상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도시조명 분야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화상 채팅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초과 접속자 또한 유튜브 중

계 채널로 연결돼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등록 URL(www.asiaurbanlighting.org)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워크숍 운영 사무국(02-

6953-90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조명 그리고 사람을 위한 조명 정책 등

이 한데 어우러져야 진정한 사람을 위한 도시조명이 된다고 생각 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은 미국, 유럽 등의 사례

를 듣고 아시아 도시의 조명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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