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대학과 기업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53억 원 규모의 산학협력 기반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이번에는 기존 경남지역에 울산지역이 추가되어 과제를 수행하고, 울산지역에서 신규 핵심 분야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가 신설되어 친환경 및 자율 자동차, 스마트 선박, 수소 생산 및 저장,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등 지역의 핵심전략 산업 분야 기술을 개발한다.
연번 | 핵심분야 | 추진분야 |
1 |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 지능형 기계, 미래형 자동차 부품, 친환경 스마트 선박 기자재, 항공기 부품, 방위산업, 무인 생산, 무인 자동차, 무인선박 등의 설계 및 해석 기술개발 |
2 | 스마트제조ICT | AI/Big Data 등 ICT/SW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울산·경남의 주력 산업인 제조산업(생산성, 부가가치 등)을 개선/향상하는 기술개발 |
3 | 스마트공동체 (도시·건설) | 스마트도시 모델 개발, 스마트도시 기술, 스마트도시 서비스 솔루션, 스마트도시 지능형 관리,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스마트도시 건설 분야 기술개발 |
4 | 미래모빌리티 | 친환경 및 자율 자동차, 친환경 건설기계, 스마트 선박, 기타 미래모빌리티 관련 기술개발 |
5 | 저탄소그린에너지 | 수소 생산 및 저장, 에너지 변환장치,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풍력 관련 기술개발 |
과제 주관기관으로 지난해는 대학의 전임교원, 정부 출연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제한하였으나 올해는 기업의 연구원을 추가하여 과제책임자의 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기업의 수요가 반영된 현장맞춤형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는 자유 공모방식(BOTTOM-UP)의 과제를 추진하였으나, 올해는 지정 공모방식(TOP-DOWN)을 추가하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대형과제를 추진한다. 예산 규모가 크고 개발기간이 길어 초기 과제 분야 설계단계부터 방향성을 설정하여 과제를 계획하고 진행한다.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대 4년 동안 연 5억 원의 대형과제를 시행한다.
특히, USG공유대학(USG, 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 Ulsan) 학생의 현장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자 과제에 학생들이 참여한다. USG공유대학은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공유형 대학 모델이다.
울산·경남지역 지역대학의 공동연구를 추진함에 따라 지역 간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기술개발 공모사업 과제 신청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누리집(http://gn-platform.or.kr/main.do) 사업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