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경상남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하 경남마을센터)에서 상반기 공동체협력지원가 중간 성과 공유회를 9월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 성과 공유회는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협력지원가들의 다양한 활동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공동체협력지원가 운영의 발전 방향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경남마을센터는 도내 18개 시군에 46명의 공동체협력지원가를 파견하여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동체협력지원가는 2년 이상의 마을공동체 활동 및 공모사업 실무 경험이 있는 마을활동가다.

이날 공유회에서 공동체협력지원가는 ▲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자문 ▲아파트공유공간 디자인 기획회의 ▲주민자치지원단 협업 ▲농산어촌개발사업 점검 ▲어촌뉴딜 주민협의회 참여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주민센터 주민협의회 참여 ▲경상남도 혁신정책지원(다랑논 보전, 해양쓰레기 수거) ▲미디어활동 등 8개 분야의 활동 성과들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협력지원가들은 공통적으로 “주민관점에서 공동체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고 제언했다.

또한 공동체협력지원가와 도 관계자는 향후 공동체협력지원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한 지원가는 “체계적인 민관협업구조를 마련해야 정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옥세진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공동체협력지원가 제도가 만들어진지 1년 만에 협력지원가들의 활동이 다방면에서 광범위하게 펼쳐지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 협업과제를 수행하는데 있어 경남공동체협력지원가들의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마을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및 경남공동체협력지원가 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 교육지원팀(055-283-041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