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0월 3일과 10월 5일 남해힐링숲타운 일원에서 '2024년 산림청장배 남해 전국 산림 레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월 3일에는 산악자전거 대회가, 10월 5일에는 산악마라톤 및 오리엔티어링 대회가 각각 열렸으며, 선수 등 62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산림 레포츠대회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기간(10.2.∼10.5.)에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올해 1월 함양국유림관리소와 협약을 맺고 국민의 숲(삼동면 봉화리 산480-2일원) 임도 정비를 추진하면서 이 일대의 아름다움이 더욱 부각됐으며, 천혜의 자연 풍광을 간직한 남해의 산림자원을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우수함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의 숲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 장충남 남해군수, 김신호 부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군민의 소통과 화합, 건강증진의 한마당인 '제63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지난 5일 함양공설운동장, 종목별 경기장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 명의 군민이 참가한 가운데 정식종목인 읍·면 대항전 10종목, 시범경기로 진행된 클럽 대항전 3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이뤘다. 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유망한 체육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4일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를 군청 앞 광장에 안치, 5일 공설운동장에서 5대 테마로 진행됐으며, 원지성·오태화 선수의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군민체육대회를 알렸다. 올해로 63회를 맞은 함양군민체육대회 입장식은 11개 읍·면별 특색있는 퍼포먼스와 응원을 선보이며 입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120명으로 구성된 함양군 라인댄스 팀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대표선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항공사진, 지적도, 도로명이 표기된 마을안내지도를 제작해 지역 내 288개 마을회관에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지적도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가능했다. 특히 기존에 배부한 책자형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마을 현황을 한눈에 보기 어려웠고 항공사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고령화 등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마을안내지도를 제작한다. 새롭게 제작하는 마을안내지도는 찢어지기 쉬운 종이 대신 현수막용 롤스크린 형태(가로 2m, 세로 1.2m 크기)다. 각 마을별로 모두 288개 마을회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춘자 산청군 민원과장은 "고령의 어르신들도 편하게 볼 수 있는 마을안내지도가 설치되면 각종 사업 위치와 토지 관련 민원 업무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업무처리와 토지에 대한 알권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북한산과 인접한 인수동 장미원골목시장에서 올해 네 번째 강북 여울장터 '야호∼ 장미원' 행사를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산과 인접한 장미원골목시장의 위치적 특성을 살려 등산과 산행을 테마로 정했으며, 행사명도 '야호∼ 장미원'으로 지었다. 이에 따라, 행사장 안내 부스는 산장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꾸미고, '장미원 약수터'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먹거리 부스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등산객과 주민 중 선착순 600명에게 삼겹살 1인분 및 생맥주 1잔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미원골목시장은 올해 4월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학과의 컨설팅으로 행사 메뉴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 전 품목 1만원 이하의 저렴하고 맛있는 6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 메인무대에서는 아코디언 및 해금 연주, 어쿠스틱 국악 공연, 트로트 및 디스코 댄스까지 실력 있는 지역예술인과 서울시 거리공연단 소속 공연자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부모님과 함께 시장을 찾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전통놀이 체험 및 열쇠고리 만들기 등 공예 체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 연일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한 함양산삼축제는 개막 후 나흘 동안 추정 방문객 24만여 명을 돌파하는 등 징검다리 황금연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함양 산양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의 누적 판매도 8억 원을 넘기며 산업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축제 개막 전 태풍 북상 소식에 방문객의 저조가 우려됐지만 예상을 깨고 비교적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형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새로워진 함양산삼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같이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에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의 운영 짜임새와 함께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이 크게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에는 영유아부터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놀이, 공연, 체험, 먹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즐겼다.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 쉼터를 곳곳에 배치하고, 착한 가격의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행사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산
가을을 맞이해 황매산에 하얗게 피어난 억새꽃의 물결은 작은 바람에도 이리저리 흩날리며 마치 군무를 추는 듯한 장관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올해도 매혹적인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주제로 제3회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황매산은 가회면과 대병면,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위치한 소백산맥의 마지막 영봉으로, 해발 1,113m의 산이지만 850m 정상 주차장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힘든 산행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장소로, 억새군락지는 평탄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황매산은 특히 억새가 피는 가을철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해 매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오늘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초대가수 박현빈 외 2팀)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피크닉존, 황매산 인스타홍보 이벤트,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장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나눔카트 투어와 숲해설가와 함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오는 10월 9일 11시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성화는 10월 7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출발해, 경남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불씨를 점화하게 된다. 거창군 성화봉송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유인환 거창군체육회 회장 등 20명의 주자가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주자들은 이날 군청 앞에서 성화를 맞이해 2구간(군청∼피자스쿨 494m, 피자스쿨∼대현기계전기 433m) 총 927m 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 전에는 전통 풍물놀이와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행사의 흥겨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는 9일 열리는 성화봉송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성화 불씨에 군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음 주자에게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봉송 주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전국체육대회 경기종목 중 거창에서 개최되는 종목은 검도이다. 전국의 검도 선수들이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이 대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에서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경기도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일 남해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과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남해군을 방문한 오산시 대표단은 이날 열린 독일마을 맥주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오산시는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산업·교통의 요충지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 및 R&D센터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명품 생태하천인 오산천과 독산성 문화유산 등을 보존하며 지역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산시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웅비하고 있고, 남해군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경상남도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두 지자체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오산시민과 남해군민의 행복은 물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더욱 신장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남해군과 오산시는 문화, 예술, 경제, 체육, 관광
함양군은 오는 10월 5일 공설운동장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63회 함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 명의 군민과 선수, 재외 향우 등이 참가해 육상과 축구, 씨름, 줄다리기 등 13개 종목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63회째를 맞는 함양군민체육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고, 종합 시상을 폐지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10월 4일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를 군청 앞 광장에 안치한 후 다음 날인 5일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점화되며 군민체육대회의 막이 오른다. 개회식은 11개 읍·면별 특색 있는 소개와 입장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축하공연, 성화 점화,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10개 종목 읍면 대항전과 3개 종목 클럽대항전이 치러져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군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 사전 경기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태풍 북상으로
[거창/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연계해 '함께하면 더 즐거운'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년 제4회 거창군 온가족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양한 다문화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거창스포츠파크 평생학습축제에서 3일 동안 다문화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됐으며, 3,000여 명의 군민들은 아시아 여러 나라 의상체험, 아시아 놀이마당, 베트남 및 중국음식 시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5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온가족 다문화축제 기념식과 어울림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리새'의 경기민요공연과 아시아 의상 패션쇼로 시작해 모범 결혼이민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자 표창과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거창군 다문화가족 축제에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지방소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