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다음달 4일까지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늘고 있는 도내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점검은 특별 대책 기간(7월 15일∼8월 16일)에 맞춰 진행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위험 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환·구명로프, 안전선 등 안전시설·장비 확보 및 관리 상태 △안전요원 배치 및 근무 실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이날 도는 청양 물놀이 지역 1곳을 표본으로 현장 방문 점검했으며, 이용객에게 안전한 물놀이를 당부하고 현장 근무 중인 안전관리 요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단 한 건의 물놀이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도내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45개소에 위험 표지판,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 937점을 설치했으며, 안전관리 요원 93명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