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내 가장 토지 면적이 넓은 시군은 공주시, 가장 작은 시군은 계룡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의 토지 면적을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8247.53㎢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지적통계*에 따르면, 도 전체 토지 면적은 8247.53㎢(373만 6105필지)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넓으며 전년(2022년 말 기준) 8247.21㎢ 대비 0.32㎢(32만 3530㎡) 소폭 증가했다. *지적통계: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시군구별, 지목별, 소유구분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한 통계 늘어난 면적은 당진·서천군 국가어항 사업, 태안 백사장 항구, 천안·아산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토지 개발사업으로 신규 등록 토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시군은 공주시 864.2㎢, 서산시 742.3㎢, 당진시 705.6㎢ 순이며, 작은 순서로는 계룡시 60.7㎢, 서천군 366.1㎢, 홍성군 446.7㎢ 순이다.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목(토지의 용도)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목은 임야 4056.3㎢(49.2%)이며, 전·답·과수원·염전·양
충청북도는 고향사랑 기부자 우대를 위한 혜택을 19일부터 제공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충청북도 고향사랑기부자 혜택 제도는 충북도청에 연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에 더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명소인 청남대와 조령산휴양림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을 받으려면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고향사랑기부제 메뉴에서 '충청북도 고향사랑 기부확인증'을 신청하고 모바일 전송 또는 이메일로 확인증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또한, 기부자에게는 향후 충청북도가 주최·주관하는 주요 행사 초청, 기부 참여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가정의 달 맞이 충북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는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www.ilovegohyang.go.kr) 또는 NH농협에 방문해 충청북도(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e카드 2만원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청에 기부하신 분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18일 오후 상림공원 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주변 환경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진 군수는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상림공원 인근 최치원 역사공원과 상림 불로폭포 현장을 찾아 관련사업 추진 현황과 고충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최치원 역사공원은 천 여년 전 하천의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곳으로 최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시설물 보완 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이어 상림공원과 어우러져 많은 방문객들에게 장엄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는 불로폭포를 찾아 미관 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들을 두루 살폈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함양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상림공원의 체계적인 기반시설 정비와 전략적인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함양 관광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광주시가 '언어장벽'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외국인 주민의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2022년 광주복지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7%에 달했으며, 이유는 '의사소통 문제'(34.4%)가 가장 많았다.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의사소통으로 인한 상담 및 진료 어려움'(49.1%)을 꼽았다. 이 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돕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5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의료 통역가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과정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감기·상처 등으로 인한 병원 방문보다 중증(응급)환자, 수술, 정밀검사 등 전문적인 통역이 필요한 경우 우선 지원해 올바르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조건, 교육일정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을 홍보하고 치안 서비스를 함께 만들 '2024년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가 발대식을 지난 18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올해 파트너스로 선정된 105명 중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및 활동증 수여, 카드섹션 기념촬영, 성과 영상 시청, 도 경찰청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에는 전남경찰청을 방문해 경찰공무원 채용 설명회와 함께 시뮬레이션 사격 실습, 112치안종합상황실 견학 등을 통해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연말까지 ▲엠지(MZ)세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자치경찰 홍보콘텐츠 제작·소개 ▲전남만의 특색있는 치안정책 아이디어 발굴 ▲자치경찰 다양한 소식 누리소통망(SNS) 전파 등 활동을 한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매월 우수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연말 수료식에서 올해의 베스트 파트너스에게 자치경찰위원장 표창과 시상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한 파트너스는 "많은 분의 격려와 축하 속에 파트너스 활동을 시작하게 돼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며 "전남자치경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자치경찰을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군산/김주창기자]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군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5일, 19일 양일에 걸쳐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수강생이 직접 만든 ‘다름이 아닌 함께 가는 군산시’ 라는 장애인식개선 슬로건 하에 은파호수공원과 월명동 일대에서 줍깅(걸으면서 쓰레기 줍는 활동)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인근 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달력을 배부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는데, 배부된 달력은 발달장애인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는 아트플랫폼 ‘달팽이 공방’의 첫 번째 작품이다. 군산시는 캠페인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사회 활동 참여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과비장애인 간 예술을 통한 상호 연결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수강생 오기정씨는 “군산 명소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도 줍고, 직접 만든 달력을 나눠 줄 수 있어 보람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발달장애인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차별 없는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는 청소년수련관 2층 자치기구실에서 2024년 제1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청소년의 고위기 문제 청소년에 대한 각 기관의 지원 방법 등 심도 있는 회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례 대상자는 여러 기관에서 집중적 동시 지원으로 기 대상 청소년이 빠르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질적 지원 방안 개입 및 지원을 약속했다. 정선경 센터장은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촘촘한 안전망으로 잠재 위험군 및 고위험군 청소년이 발굴될 수 있다”며 “어려움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가 중심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8일 관내 교장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 운영을 시작으로 23일 전문상담(교)사 및 또래상담자 담당자 간담회, 30일 민간인으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 정기회의 추진 등 청소년 위기의 사각지대를 좁힐 방침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서상길 재생사업 현장에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및 지역 주민들과 사업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 12월 실행계획 승인 후 본격적으로 추진, 낙후된 서상동, 삼남동 일원에 청년 창업 및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총사업비 162억원 중 국비 97.3억원, 도비 16.3억원, 시비 48.4억원이 투입됐으며 2020년 2월 쌈지공원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 됐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요 내용은 청년창업플랫폼 조성, 근대문화테마거리, 생활기반시설 확충이다. 세부 사업으로 청년가(家), 마을부엌, 마을관리소 등의 창업지원시설, 어울림센터, 코웍스페이스 등의 문화예술복지시설, 연당지공원, 보행거리 등 생활 기반 편의 시설 사업을 완료했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낙후된 지역
[서울/김영곤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이에 마포구는 올해 상반기에 총 1,500두 분(병)의 광견병 백신 약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백신값을 제외한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반려견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개체에만 접종할 수 있으며 방문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장소는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40곳으로, 병원 목록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기간이 지나거나 약품이 조기에 소진되면 동물병원에서 정한 광견병 접종료 전액을 지급해야 하니 기간 내에 서둘러 예방접종을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경제진흥과 동물정책팀(02-3153-8545)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소중한 반려동물
[안산/이명찬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메세·Hannover Messe)에 참석해 미래 신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안산 사동 사이언스밸리(ASV)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2024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 기업 IR을 통한 외투기업 유치 등을 위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관내 기업체 등 20명의 경제사절단을 꾸려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출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4월 22일(현지 기준)부터 독일 하노버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는 1947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77회째를 맞았으며, 최신기술 트렌드가 총망라되는 만큼 산업계에선 4차산업혁명의 발원지로 통한다. 안산시는 사동 소재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받기 위한 행보와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초점을 맞춰 해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독일 하노버메세 참관 및 관내 참가기업 격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독일 아헨특구시의회와 MOU 체결 ▲독일 드레스덴과 교류 협력 추진 ▲히든챔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올해 의대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 나선 한 총리는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도 2000명 증원내용을 반영해 확정·발표해야 한다”면서 “책임있는 정부로서 오늘의 결단이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한 의과대학에서 의사가 지나가고 있다. (ⓒ뉴스1) 한 총리는 “지난 18일 여섯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님들께서 의대증원을 둘러싼 각 대학 안팎의 갈등에 대해 장시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셨다”고 전했다. 이 결과 현 상황을 풀 수 있는 합리적인 해법을 정리해 연명으로 전달한 바, 한 총리는 “그동안 수렴한 여론을 바탕으로 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총회 참석차 미국 출장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화상으로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중동 사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부문별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기재부는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 내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요 외신 등이 보도한 가운데, 최 부총리는 중동 사태와 국내외 금융시장과 부문별 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D.C.-정부서울청사간 화상회의로 기재부 주요간부들과 대외경제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4.19 우선, 최 부총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비록 현시점까지는 에너지·수출입·공급망·해운물류 부문의 직접적인 차질은 없으나,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주말에도 가동해 사태 동향을 각별히 예의주시하는 한편, 각 부처의 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