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성기자] 경기 평택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김포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경기도가 의심축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평택 관련 농가에 26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2일 오전 11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오후석 행정2부지사, 평택시와 김포시 관계자,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등이 함께한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에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 평택시 B농장과 김포시 C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들어왔다. 도는 21일 평택과 김포 의심축 신고 농장에 즉각 가축방역관을 보내 현장 역학조사와 시료를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확인 검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젖소 개량사업소 74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도는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평택시 청북면 인근 10km에 위치한 502개 축산농가 소 3만 8,980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간 상태로 26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성주산 일원에 자생하는 수령 100년 내외의 아름드리 소나무를 가꿔 명품 소나무림으로 조성하는 ‘우량 소나무림 보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국내 고유의 소나무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보령사무소는 성주산 일원을 중심으로 5년간(2023~2027년) 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7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감염목 및 우려목 제거(59그루), 예방나무주사(8ha), 우량 소나무 예방나무주사(500그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또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의한 고사목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방제사업 뿐만 아니라 수관경쟁이 있는 잡목과 경관저해목 등도 제거해 명품 소나무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돈선 보령사무소장은 “보령 성주산에 자생하는 우량 소나무를 지속적으로 보존 육성해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9일 예산읍 주교3리, 덕산면 신평2리, 봉산면 효교2리 관내 3개 마을을 2023년 건강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건강마을 현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마을인증’은 연초 공모사업을 통해 건강마을 만들기에 지원한 마을로, 주민주도 마을 중심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 함께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역점을 뒀다. 건강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건강 도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 단위 건강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 방안 제시 및 실행 역량을 기르고자 추진됐으며, △치매예방 건강마을(주교3리) △혈관튼튼 건강마을(신평2리) △웃음가득 행복가득 건강마을(효교2리)로 각 마을의 건강생활실천을 브랜드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건소는 2024년에도 건강마을 2곳을 선정해 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별 운동, 영양, 우울, 치매 등 건강 분야별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한마음 한뜻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해 2023년 건강마을로 지정된 3개 마을에 축하의 인사를 드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구)군산화물역 철길숲 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명 도시바람길숲 사업은 하천 및 산지에서 부는 신선한 바람이 도시 내부로 유입될 수 있는 바람 통로를 확보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 포함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도시바람길숲 대상지는 내륙정주생활권, 도시생활권, 산업단지 혁신생활권, 산업단지 소생활권 등으로 기본구상 되어 군산시 전역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도시생활권 내 바람숲길로 폐철도를 활용한 철길숲을 조성하기 위해 사정삼거리~구)군산화물역까지 4가지 테마* 8개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4가지 테마: 어울林, 추억林, 여유林, 활력林 **8개 구간: 1구간(사정삼거리~번영연립주택), 2구간(착한낙지~엑스마트), 3구간(동서공업사~파인빌아파트), 4구간(예그린아파트~문갤러리가구), 5구간(문갤러리가구~아름다운의원), 6구간(거성공업사~삼보주택), 7구간(삼보주택~아이플러스시티), 8구간(아이플러스시티~구.군산화물역)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착공 예정인 1단계 사업은 ‘어울林’테마숲으로 구)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을 19일부터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접종을 할 수 있어 가급적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및 고위험군 소아, 영유아도 다음 달 1일부터 신규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고위험군과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일반인은 11월 1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사진= 뉴스1), 질병관리청은 19일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이날부터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3~2024절기 접종은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시설 등)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접종기관은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진주 나불천과 하동 탄소없는 마을이 국가생태탐방로 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각각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갈수록 늘어나는 탐방 수요와 생태관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였다. 진주나불천 먼저,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자원이 풍부한 지역 등 탐방 잠재가치가 높은 구역을 선정하여 탐방로 및 생태관찰 쉼터 등을 조성하여 자연경관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걸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주 나불천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총 7곳이 선정되었다. 진주시는 이번 국가생태탐방로 선정을 통해 44억 원의(국비 50%) 예산을 지원받아 나불천 일원에 2026년까지 탐방로(4km) 및 생태관찰쉼터(3곳)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친환경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은 자연․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자연생태 보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년 만에 재개한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14곳이 신청하였고 서면 및 현장평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6곳이 선정되었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예산황새공원이 환경부 공모사업 국가생태탐방로 및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생태관광지역 지정’ 2건이 동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국내 최초 황새 텃새화에 성공한 생태환경과 생태자원을 활용해 ‘황새의 일상생활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이자 우수한 자연환경과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았다. 국가생태탐방로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및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7곳이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예산황새공원 국가생태탐방로 공사는 황새공원과 보강지, 살목지 둘레길을 연결하는 4.3㎞ 구간을 정비하고 황새 관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2 황새사진 공모전 사진 또한 생태관광지역은 14개 시군이 신청해 서면평가, 사전조사단 현장평가, 사업계획 PPT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곳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산황새공원은 9000만원의 사업비 중 생태관광지역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 50%를 2024년부터 매년 지원받게 되며, 3년마다 재심사를 거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야생화연구회(회장 이영숙)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경산야생화 연구회 가을꽃 전시회’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생활 원예교육 야생화 교육생을 포함한 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경산야생화연구회 가을꽃 전시회에는 가을풍경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리 꽃 야생화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은은하고 편안한 가을 야생화의 매력을 한껏 느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 야생화연구회는 올해 5월에 봄꽃 전시회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해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영숙 경산야생화연구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키워온 야생화 가을꽃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야생화 전시회에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쉽게 지나쳐 온 우리 꽃 야생화 은은한 매력을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이번 야생화 가을꽃 전시회를 통해 경산시민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많은 관람객이 일상의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가을의 낭만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본격적 가을철을 맞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발생도 증가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산악사고 출동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간) 산악사고는 총 5,503건이 발생했는데, 사계절 중 가을철(9~11월)에 1,725건(31.3%)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산악사고 다발지역 구조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지리산이 722건으로 가장 출동이 많았으며 양산시 천성산(176건), 밀양시 재약산(138건), 창원시 웅산(110건), 창원시 무학산(109건)순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 조난 1,165건, 실족·추락 790건, 개인 질환 580건, 사고·부상 510건, 탈진·탈수 360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조난과 실족·추락이 전체 산악사고의 3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가을철 빈발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산행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상상황을 대비해 휴대폰 배터리를 확인하고 보조 배터리를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체력보충과 수분 섭취를 위한 물과 간식을 준비하고, 음주 후 등산은 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제이홉 서포터즈(정호석꽃길조성단, 이하 정꽃단)와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하여 제이홉을 주제로 특색있는 디자인 벤치 정원인 ‘제이홉 숲’을 조성하였다. ‘제이홉 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물놀이터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작은 숲 정원으로, 규모 20㎡의 부지에 스카이로켓향나무, 흰말채, 산수국, 헬레니움, 백리향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18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200본 이상 식재되었다. 제이홉을 형상화한 디자인 벤치인 J벤치에 앉으면 서울숲 호수가 조망되어 벤치에 앉아 서울숲의 호젓한 호수 경관과 함께 휴식하기에 좋다. 사계절 피고지는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으며 나대지화 된 공간을 탈바꿈하여 공원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하였다. 정원에는 제이홉의 노래인 '이퀄 사인'(Equal Sign)의 가사 중 일부(나이를 넘어 성별을 넘어 국경을 넘어 어쩌면 모두의 숙제 같은 것 나부터 깨우쳐 차별 아닌 차이인 것 편견의 피해자 알아야 해 그건 우리인 것)와 큐알코드가 새겨진 박스가 설치되어 있다. ‘제이홉 숲’조성 전,후사진 ‘제이홉 숲’은 제이홉이 평소 서울숲을 산책하며 애정을 가진 장소에 조성되었으며 제이홉 서포터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국립예산치유의숲(아미사 공터 집결)에서 제16회 산림문화체험대회를 개최한다. 산림문화체험대회는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과 자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행사이며, 예산군 산림녹지과가 주최하고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예산군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 둘레길 걷기 행사와 연계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며, 체험활동은 숲놀이·숲해설을 비롯해 △봉숭아 물들이기 △바람개비 만들기 △아로마 롤온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보건소 건강증진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 후반에는 아미사 공터에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우리동네 명소 둘레길을 걸으며 숲과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일회용 물병이 아닌 개인 물병을 반드시 지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17일 군산의료원 등 표본감시 감염병 지정 의료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감염병 감시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표본감시란 감염병 중 감염병 환자의 발생빈도가 높아 전수조사가 어렵고 중등도가 비교적 낮은 감염병의 발생에 대해 감시기관을 지정,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감시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보건소는 표본감시가 필요한 감염병의 발생 수준과 발생 경향의 변동양상을 파악해 유행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의료원 등 7개소 의료기관을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인플루엔자 등 주요 감염병 표본감시 강화를 위해 관내 표본감시 의료기관 담당자들에게 표본감시 신고율 향상을 당부하고 각종 감염병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조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감염병의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체계를 활성화 시키고 표본감시 의료기관 지원 및 감시자료의 정보환류 등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