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김근해기자]봉화군보건소는 봉화 신시장 장터에서 지난 12일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가졌다.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은 장마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장 방문객과 지역 상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교육 리플릿과 스티커, 손소독제, 부채 등 홍보물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철에 유행하는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은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로 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봉화군보건소 소장은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실천으로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이광일기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 12일(목)~13일(금), 지역사회 유관기관 실무자의 자살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자살예방전문가 ASIST Workshop>을 실시하였다. 자살예방 전문가 ASIST Workshop 은 2일간(총 14시간) 진행 되며 자살고위험군을 이해하고, 자살고위험군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도울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후에는 게이트키퍼로서 활동 할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 A(이*화/33세)씨는 “자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자살위기상황을 훈련함에 따라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고자 다양한 직군의 게이트키퍼를 양성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자살예방전문가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로 문의 할 수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지역내 저소득 등록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보장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장구 지원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이면서 등록 장애인인 경우 장애유형에 맞는 보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품목은 수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청기 등 64개 유형으로 연중 신청 가능하며, 올 상반기에는 20건을 지원했다. 이달부터 수동휠체어에 대해 일괄적으로 48만원을 지급해오던 것을 일반형 48만원, 활동형 100만원, 틸딩형 80만원으로 각각 지원하게 됐다. 자세보조용구는 18세 미만 뇌병변, 지체장애인의 경우 관련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해오던 것을 18세 이상으로 확대했고, 욕창예방방석도 지체장애인에게만 해당되던 것을 뇌병변장애까지 확대했다. 또한 욕창예방방석은 지체장애인에게, 이동식전동리프트는 척수·뇌병변장애인에게 지급됐으나 이달부터는 두 보장구 모두 지체장애 또는 뇌병변장애 등록돼 있으면 관련 인정기준에 의거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지원대상자에 대한 세부기준과 보장구 급여에 대한 사후관리사항도 정비해 부적정하게 수급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장애인 보장구 신청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보장구급여 신청서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보건소장 황순미)가 지난 12일 보건소회의실에서 독거노인을 대상 실버 구강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 구강보건실은 해마다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해 독거노인의 구강건강 개선을 위해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관리용품 배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보건소 구강보건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버 구강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에게 전문강사를 통한 동화구연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한 10명의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실버 구강동화구연 동아리를 구성하여 유아기관을 방문, 자원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이번 실버 구강동화구연 프로그램 진행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에게는 세대 간의 교감을 통한 보람 있는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할머니할아버지로부터 듣는 특별한 이야기보따리(구강교육)를 선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구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노소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구강건강 동아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명희)에서는 장애인의 재활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5개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시범 실시했다.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 목적을 두고 실시된 이번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하여 교통사고로 경수가 손상된 지체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실제 사고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을 돕는 방법, 장애예방 5계명 등 실감나는 내용과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더불어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강사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이 동정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90.5%가 후천적 사고나 질병에 의한 장애”라며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지난 13일 양곡고등학교(교장 박종화)를 김포시 제2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하나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필수지식을 전달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곡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650여 명은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고 ‘치매 파트너’로 가입해 “치매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한다. 아울러, 인식개선이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지활동과 자원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김포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지원, 홍보캠페인 참여 등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치매 파트너 플러스’가 되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양곡고등학교 박종화 교장은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치매인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와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보건소 황순미 소장은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유럽, 중국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방학 및 휴가 기간을 맞이하여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미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하였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유럽 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인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발생률이 높다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국외 유입으로 인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 5월에도 국외 유입으로 인해 학교(서울 소재 학교, 3명 확진)와 의료기관(중국 거주 한국인이 감염 상태에서 입국하여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확진, 의료기관 접촉자에게서 추가 2명 발생)에서 집단유행이 발생하였으나 각 3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환자는 없었다. 시흥시보건소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분당구보건소가 이달 말부터 ‘치매 노인 지문 사전등록제’를 운용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와 분당경찰서는 오는 7월 13일 오전 10시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노인 실종 제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다. 경찰서에서만 할 수 있던 치매 환자의 지문, 얼굴 사진, 신체 특징, 보호자 인적사항 등록을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협약 내용의 골자다. 협약에 따라 분당경찰서는 사전등록 시스템의 지문 등록 권한을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부여한다. 분당구보건소는 지문인식에 필요한 스캐너, 카메라 장비 등을 설치한 뒤 치매안심센터가 등록 관리하는 치매 환자 1520명의 지문 등록 절차를 밟는다. 보건소를 이용하는 다른 60세 이상 어르신들도 원하면 경찰서까지 않고도 편하게 지문 등록을 할 수 있다. 이들의 정보는 경찰서에 전송돼 치매 환자 실종 때 신속 발견, 적기 대처, 길 잃은 노인 실종 예방 등의 협업이 이뤄진다. 성남시는 정부 차원에서 치매를 관리하고 돌보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수정·중원·분당 3개 구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구별 치매안심센터는 초기 상담, 조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4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이희영 교수의「감염병, 알고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소재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사례 등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결핵, 인플루엔자, 식중독 등이 학교 내에서 유행할 수 있어, 감염병별 증상, 감염경로, 예방 및 관리, 대응 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각종 감염병의 발생 양상을 신속하게 파악‧분석하여 질병의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5월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구성하였으며, 학교 보건교사도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으로 학교 감염병 감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황순미 보건소장은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의심증상 발생 시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바로 진료 받기 등을 강조하며, 이번 교육이 김포시 관내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조기검진을 위하여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과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3일 치매임상평가 및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김포우리병원 신경과 전문의 박기철, 이재민 부장을 협력의사로 위촉했다. 치매조기검진 대상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며, 1단계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2단계 진단검사와 협력의사 면담을 비롯한 치매여부 진단을 받게 된다. 이후 치매진단을 받게 되면 3단계 치매협력병원인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으로 치매감별검사를 의뢰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60세이상 어르신에 대해 치매조기검진, 진단검사, 임상평가를 보다 빠르게 진행하여 지역 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지원 및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황순미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역할과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 전했다.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문의는 김포시치매안심센터(☎031-980-5454)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지역사회의 노인복지관에서시행 중인 경증치매 특화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7개노인복지관에서 지난 4월부터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이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를 받는 부산의 강모(67)씨는“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전에는 매일 홀로 집에 있으면서 ‘다 늙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하고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재활교육을 받고나서부터 날짜도 쉽게 기억하는 등 기억력도 좋아지고 탁구교실 등 여가프로그램까지 같이 이용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밝혔다. 강 씨의 배우자도 “일을 나가도 혼자 있는 남편이 걱정됐는데 남편이 노인복지관에 다니면서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어 안심된다”며 “전국에 있는 노인들이 이처럼 좋은 서비스를 다 같이 받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시 송파구청에서 열린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 조기 검진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경증치매 노인도 신체기능과 관계없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했다. 등급 신설에따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일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정진상)와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민 뇌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서울 종로구 대한신경과학회 사무국에서 김재현 산림청장과 대한신경과학회 정진상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양 기관은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대기오염에 기인한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대한신경과학회는 산림치유인자 등을 활용한 뇌 건강 향상의 과학적 근거를 규명하고 프로그램 및 실행방안 등을 개발한다. 산림청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산림자원 조성, 제도 개선, 인프라 구축, 기술자문과 행정 등을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숲을 통한 깨끗한 공기 공급과 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오늘날 뇌졸중·치매 등 뇌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산림자원이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력을 숲을 통한 국민행복과 건강증진의 성공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