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황순미)가 지난 26일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헤아림 가족교실’ 1기 운영을 마쳤다.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인 헤아림 가족교실은 지난 6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6주에 걸쳐 ‘치매 알기’와 ‘돌보는 지혜’를 주제로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에 참여자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오는 10월부터 2기 프로그램이 추가 시작할 예정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완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치매안심센터(031-980-5453/5804)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박명희)에서는 26일 연성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up! 브레인 푸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미국 UCLA 노화연구소장 게리 스몰 박사는 지난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치매예방과 건강한 식습관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치매예방 up! 브레인 푸드 day!’사업은 이러한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서 치매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흥시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된 연성동에서 지역주민들과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자원봉사자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수확한 친환경 유기농 농작물을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또한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소개, 식이요법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 교육을 실시했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예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및 치매조기검진을 지속적으로 운영·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현)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20일 찾아가는 복지상담 업무 진행 중 연락이 두절된 대상자가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구조를 실시했다. 복지대상자(32년생, 남)는 차상위계층으로 기초연금과 노인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평소 지병인 당뇨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 17일 돌봄서비스 방문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개인적인 일로 전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였다가, 3일째 연락이 되지 않자 이상함을 느끼고 긴급가정방문을 실시하게 되었다. 방문 당시 TV소리만 들릴 뿐 인기척이 없었다. 수차례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119를 불러 달라”는 목소리가 들렸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문을 개방했다. 대상자는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어 인근 센트럴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장을 방문하여 침착하게 응급구조요청을 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행복드림돌보미단 이행자, 김선미 씨는 “복지대상자 대다수가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연락이 두절된 경우 설마 하는 생각에 조마조마할 때가 많았다”며 “이 일을 하며 위기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금연클리닉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 수가 10인 이상인 기업체와 단체 등이 대상이며 원거리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통진읍․양촌읍 보건지소 금연클리닉이 주1회 운영된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도 주1회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을 찾으면 CO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개별상담과 행동요법 교육 등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금연을 몇 번씩 시도해 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용기가 나지 않아 고민하고 계신 분은 이번 기회에 꼭 금연클리닉을 찾아 달라” 전했다. 장 소 일 정 시 간 운영내용 김포시 보건소 주간 월 ~ 금 09:00~18:00 ‣ 금연클리닉 등록 ‣ 검사 : CO측정 등 ‣ 금연보조제 제공 ‣ 행동요법 지도 ‣ 6개월 금연성공자에게 기념품 지급 등 야간 매주 월요일 18:00~20:00 통진읍 보건지소 매주 수요일 09:00~11:30 양촌읍 보건지소 매주 목요일 09:00~11:30 기업체, 단체 등 연 중 (10인 이상 신청) ※ 예약 및
[김포/김국현기자]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두철언, 민간위원장 양종철)가 지난 20일 2018년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김포시 보건소와 연계해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혈증 같은 생활습관병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로, 이는 심뇌혈관 질환 발병의 주원인이 된다. 이 날 검사는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3종), 체성분 측정과 검사 결과에 따른 영양·운동 상담이 함께 병행하며, 바쁜 일상으로 건강정보에 취약한 주민들이 건강에 이상유무를 인지하고 조기발견‧치료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공공위원장인 두철언 동장은 “요즘 사람들은 바쁜 일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데, 이번 무료 검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의료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라돈 측정기 시민 대여 서비스’를 편다. 최근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국내산 침대 매트리스에 이어 외국산 라텍스에서도 검출돼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생활 속 라돈 수치를 직접 확인해 안전조치를 하게 하려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1200만원을 들여 라돈 간이 측정기 54개를 사들였다. 라돈 측정기가 필요한 시민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접수)를 통해 대여 신청을 한 뒤 시청 환경정책과나 수정·중원·분당구청 환경위생과, 각 동 주민센터 등에서 받아 가면 된다. 대여료는 1000원, 대여 기간은 2일이다. 성남시가 빌려주는 라돈 측정기는 일정 장소에 놔두면 24시간 후에 농도 측정값이 화면에 표시되는 기기다.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라돈 권고 기준은 148베크렐(Bq/㎥)이다. 기준치를 넘은 경우 환기 등을 하고 필요시 침대 생산 업체에 회수 요청 등을 하면 된다. 소비자 신고로 시작된 이른바 ‘라돈 침대’ 사태 이후 6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성남지역에선 1006건의 라돈 침대 수거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라돈(radon, Rn)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역사회에서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 지원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하 ‘중앙지원단’)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018년 7월 23일 발표하였다. * 보건복지부가 수행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에 관해 자문·지원하기 위하여 정신건강분야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 최근 치료를 중단한 조현병 환자의 범죄로 사회적 안전에 대한 우려 및 지원·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전문가들은 조현병 등 정신질환은 조기진단 및 꾸준한 치료 시 자·타해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실제 정신장애인 범죄율(0.136%)은 전체 범죄율(3.93%)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 전체 범죄율 = 전체 범죄자÷전체인구 정신장애인 범죄율 = 정신장애 범죄자÷정신장애 인구 (2017년 범죄분석, 대검찰청) 다만 미치료 또는 치료 중단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키로 하였다. 향후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속적 치료와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신의료기관등에서 퇴원하는 환자의
[한국방송/김근해기자]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최근수족구병*환자발생이큰폭으로증가함에따라,감염예방및확산방지를위해수족구병예방수칙을철저히준수해줄것을거듭당부하였다. *수족구병:콕사키바이러스나엔테로바이러스감염에의해발열및입안의물집과궤양,손과발의수포성발진을특징으로하는질환으로특히영유아에서많이발생하며,감염된사람의호흡기분비물(침,가래,코)또는대변등을통해서다른사람에게전파됨. 전국95개의료기관이참여한수족구병표본감시결과,수족구병의사환자*수는‘18년26주16.2명(외래환자1,000명당),27주24.9명,28주27.5명으로지속증가하였고,특히,0-6세발생(33.6명)이높았으며8월말까지환자발생이지속될것으로예측되었다. *수족구병의사환자발생분율(‰):수족구병의사환자수/전체외래환자수×1,000 **수족구병표본감시결과확인:질병관리본부감염병포탈홈페이지(http://www.cdc.go.kr/npt)→소식지→감염병표본감시주간소식지(매주목요일17시이후) 수족구병은증상발생후7~10일이후대부분자연적으로회복하는질병이며,올바른손씻기등개인위생을철저히준수하면감염예방이가능하다. 일부환자에서는고열,구토,마비증상등이나타나는뇌막염,뇌실조증,뇌염등중추신경계합병증외에심근염,신경원성폐부증,급성이완성마비가나타날수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식중독 제로’ 3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식중독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 집단급식소의 급식 관리자와 대형음식점 영업주 등 440여명이 참석했다. 고온현상과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짐에 따라 식재료 구입 및 보관방법, 조리·제공 단계별 위생관리요령,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안내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전문영양사나 조리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에 의한 대형 식중독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조리장 청결, 주리기구 세척·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집단급식소 신고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정기적 지도점검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인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식재료 및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에서 배식까지 전 과정을 매뉴얼화, 해마다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지난 19일 지역주민의 요ㆍ흉부질환 예방 및 요통환자의 건강한 사회활동위한 제 1기 요통 재활치료교실 종강식을 가졌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요통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첨단 재활장비인 요·흉부 재활교정 운동기를 도입해 환자의 반복적인 요통 재발을 방지하고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기 요통 재활치료교실 (03월 06일 ~ 07월 19일)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유연성과 근력의 힘과 균형을 측정해 데이터로 비교 확인케 함으로써 첨단 재활장비를 이용한 프로그램 운영에 큰 만족감과 신뢰감을 나타냈다. “디스크로 수술 권유를 받았으나 인터넷으로 보건소에서 요통재활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한 것이 정말 훌룡한 선택이었다〞〝늘 허리에 힘이없어 복대를 하고 다녀야 할 정도 였는데 지금은 복대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운동한다면 더욱 좋아질 거라는 자신감이 생긴다〞는 대상자들의 사례발표에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강희숙 보건행정과장은 “첨단 요통재활장비를 이용한 제 1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고 이 프로그램이 요통 질환자의 재활서비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18일 예산역에서 주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군민 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리플릿 및 물티슈, 손부채 등 홍보물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철에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의 경우 5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시기적으로 레지오넬라증, 비브리오패혈증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해외유입감염병의 유입 가능성이 높다.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중요하며 열, 설사가 있거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2005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2005년생과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이다. 2004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지난해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2차 접종비용이 무료다.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2005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원)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총 2가지로 4가 백신(가다실)은 만 13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고, 2가 백신(서바릭스)는 만 14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 백신은 선택해 접종이 가능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