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9월 10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실제로 환자의 90% 이상이 통증을 경험하고 환자 중 20% 정도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보건소는 노년기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민등록상 예산군 거주 65세 이상(1953. 12. 31. 이전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백신 성분에 대해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는 경우, 면역결핍상태, 임신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등은 접종을 금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 예방은 물론 치료비 부담완화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100일을 맞이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문제를 개별 가정이 아닌 국가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겠다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마련됐다. 이제부터 치매 노인과 가족이 센터를 방문하면 일대일 맞춤형 상담부터 검진, 관리,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건강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김포시 치매안심센터에 대해 살펴본다. ◈ 한 곳서 진료·상담·검진…부담 경감 김포시는 지난 5월 30일 연면적 689.27㎡규모로 보건소 인근 래미안프라자(북변동 817) 4층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치매안심센터는 진료실,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쉼터ㆍ가족카페를 갖추고 협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 통합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부터 조기발견, 치료지원, 가족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 서비스체계가 구축됐으며 치매환자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환자 가족의 사회적비용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치매관련 상담‧등록 관리, 일대일 사례관리, 조기 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예방 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교육·홍보 등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9월21일) 기념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구래동 호수공원에서 오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개최한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전 연령대가 함께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여 치매극복의 희망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내용은 축하공연, 기념식, 호수공원 둘레 걷기, 치매‧건강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김포시청, 보건소 홈페이지 및 전화로 행사참여 사전접수를 실시하고 당일 9시부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고령화로 인해 급속히 증가하는 치매에 대한 관심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치매극복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치매정보를 제공하고 간단한 증강현실 프로그램(VR)인지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함께 운영한다. 문의 : 김포시치매안심센터. 전화 : 980-5454/5800
[시흥/양복순기자] 정왕3동 마음등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동준)는 지난 5일 취약계층 20가구에 드림키트(푸드박스)를 전달했다. 드림키트는 영양 균형을 맞춘 식재료를 담은 박스이다. 일주일분의 과일, 야채, 달걀, 육(어)류 등의 신선재료를 3시간 이내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검수, 포장, 전달까지 맡아 진행했다. 협의체 이동준 위원장은 “가정방문을 하다보면 중증장애, 고령으로 인해 집안에서 음식조리는 가능하지만 외출하기 곤란한 건강상태를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시다”며 “이런 분들에게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음식지원이 조리된 밑반찬 위주라 개인의 건강상태와 입맛, 취향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선한 식재료로 스스로 조리, 본인의 상황에 맞게 음식을 섭취하여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드림키트를 받은 대상자는 “때로는 먹고 싶은 게 있어도 기력이 없어 마트에 갈 수가 없고, 그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골고루 재료를 보내줘 내 입맛에 맞는 반찬 몇 가지라도 해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낙필 정왕3동장은 “복지사업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보건당국은지난9월5일서구의중학교를비롯총4개의중고등학교학생들이설사와복통을호소한다는신고를접수,역학조사를실시하였으며,인체검체에서병원체로의심되는균의대략적인결과를얻었다고밝혔다. 서구의중학교2학년K양은9월4일오후3시부터이튿날아침까지설사및발열과구토를호소하였다.같은반에서생활하는13명의학생도비슷한증세가발병,학교에서는집단식중독을의심하고5일오전10시경관할보건소로신고하였다.시건강증진과,보건위생과,감염병지원단,서구보건소와위생과로이뤄진합동조사팀은오후1시에현장에도착,역학조사를시작하였다. 조사팀은먼저유증상자규모를파악,설문조사완료하였으며,인체검체를비롯하여지난달31일부터급식된보존식전부와,칼,도마등환경검체도수거해시보건환경연구원및식약처에검사의뢰하였다. 또한,같은날영도구고등학교2곳,해운대구중학교1곳에서도다수의학생이설사와복통을호소한다는신고가관할보건소에접수,합동으로조사를실시하였다. 부산시관계자는“초기유증상자규모는4개중·고교에걸쳐390여명으로파악했지만사례정의부합하는환례는286명으로확인(서구97,영도135,해운대55)하였으며정확한발병원인은통계분석과미생물검사를통해확실해질것이다”고전했다. 보건환경연구원과식약처에서시행한신속검사에서는살모넬라균속이검출되었는데해당균속에는1군법정감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주요내용> ▴심뇌혈관질환*에대해‘예방-치료-관리’의전주기적인관점에서“심뇌혈관질환걱정없는건강한사회”를비전으로,5개추진전략14개중점과제추진 ㅇ(1)대국민인식개선과건강생활실천 -심뇌혈관질환예방수칙및증상발생시적절한대처가가능하도록정확한정보제공,대국민인지도개선 ㅇ(2)고위험군및선행질환관리강화 -동네의원중심만성질환관리사업등과연계하여고혈압・당뇨병등고위험군발굴및관리사업활성화 ㅇ(3)지역사회의응급대응및치료역량강화 -‘중앙-권역-지역의심뇌혈관질환안전망’구축을통한지역적편차해소 ㅇ(4)환자지속관리체계구축 -급성기진료후퇴원한환자에대한관리와재활서비스를강화하여진료의지속성확보및후유증・장애감소,삶의질개선 ㅇ(5)관리기반(인프라)과조사・연구개발(R&D)강화 국가단위통계생산기반확립,조사・R&D강화,전문인력수요평가등을통해근거중심적정책수립・시행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9월4일(화)오전9시「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열어「제1차심뇌혈관질환관리종합계획(안)」을확정했다고밝혔다. 이번종합계획은심뇌혈관질환분야최초의법정계획*이다.“심뇌혈관질환걱정없는건강한사회”를비전으로,급성심근경색・뇌졸중,고혈압・당뇨병,심부전등심뇌혈관질환**을‘예방-치료-관리
[충남/한용렬기자]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중근)와 천안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안영미)는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노선주)와 구직자 및 실직자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치러진 협약식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는 구직자 및 실직자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2018년 1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남도는 구직자 및 실직자를 위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 연계 및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담인력 대상 자살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실업률이 높은 가운데, 청장년층의 자살률이 높은 점이 매우 안타깝다”며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도내 정신건강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직자 및 실직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노선주 소장은 “구직자 및 실직자 중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세심하게 살펴 자살예방센터 및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내 보건의료인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1일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보건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보건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보건의료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저출산 극복 캠페인, 결의문 낭독, 화합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보건의료인 명의의 결의문은 모두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직장 내 직원의 임신·출산을 축하·배려하고 △임산부에게 무리한 근무 환경을 만들지 않으며 △임신과 육아로 고민하는 동료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합계출산률은 지난해 1.28명까지 떨어졌고, 전국적으로는 이번 2분기 말 기준으로 0.97명까지 떨어져 1명 마저 무너졌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양 지사는 또 “젊은 층은 줄고, 노년층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0년이 넘으면 총 인구의 14%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다가오는 9월 첫 주(9.1~9.7)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에‘자기혈관 숫자 알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2014년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시와 군․구 보건소를 주축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인천 권역심뇌혈 관질환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3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추 진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 및 개별상담 등 캠페인을 통해 심근경색, 뇌졸증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건강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건강 부스를 지칭하는‘레드서클 존’을 다수가 운집하는 아파트 및 대형마트, 사업장, 재래시장 등에 설 치하여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7월 초부터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손씻기 체험교육 기자재를 대여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보건소는 체험교육 기자재로 손 청결상태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뷰박스(View-box)와 형광로션을 1~2주간 무상대여하고, 손씻기 교육자료 및 손세정제, 홍보물도 제공한다. 아이들은 손에 형광로션을 바르고 뷰박스를 통해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가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체험 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 못지 않게 어른들도 올바른 손씻기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어린이의 손씻기 습관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성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어린이 관련 시설에서는 손씻기 교육을 정착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기관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연중 대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339-8042)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는 ‘건강한 대구! 행복한 대구!’ 라는 비전으로, 대구시민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고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시민건강지원을 위해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작년 12월에 개소하였다. ▲ 시민건강놀이터 외관 시민건강놀이터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건강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며, 시설 이용과 교육, 상담이 모두 무료로 진행되어 최근 입소문을 통해 가족단위와 단체 방문객이 늘고 있다. ▲ 시민건강강좌 - 환절기 만성호흡기질환관리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일대일 집중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생활습관 개선 등에 도움이 되어 호응이 높다. 또한, 시민들이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 가장 큰 건강 문제는 만성질환이며, 만성질환의 80%는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예방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어린이 체험교육프로그램 ▲ 건강식체험관 체험프로그램 「건강소스만들기」 시민건강놀이터의 기존 건강지원시설과 차별화된 기능은 만성질환 상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11일부터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도내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201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사이 출생) 25만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생후 6∼59개월에서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내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내달 11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거나, 지난 절기 첫 접종을 받았으나 1회만 접종받은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오는 12월 이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만큼, 다음 달 11일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 1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이상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는 유행기간 동안 면연력 유지를 위해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이 통상 12월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