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에서 지난 8월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은 10년 이상의 보건교육 경력과 경기도 심화교육을 받은 간호사와 영양사의 질 높은 강의로 질환이론과 영양관리의 내용을 1주차 고혈압 바로알기, 2주차 고혈압 식사관리, 3주차 당뇨병 바로알기, 4주차 당뇨병 식사관리로 나누어 4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올해 새로 증축한 보건소 별관의 새 교육실과 경기도 고혈압·당뇨병교육센터의 표준화된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는데 특히 4회차 교육을 모두 참여하면 제공되는 질환의 초기와 만성의 단계에서 관리방법을 문답식으로 풀어낸 4권의 책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포시보건소는 내년에도『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을 매주 수요일 보건소 별관 4층 교육실에서 4주과정, 1시간 30분 강의로 3월 ~ 10월에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시민들이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관리방법을 배워서 잘못된 생활습관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급성호흡기감염증표본감시*결과,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syncytialvirus,RSV)감염증입원환자신고건수가10월첫째주부터4주간지속적으로증가함에따라,집단발생예방을위해산후조리원,신생아실및영유아보육시설등에서호흡기감염병예방᭼관리를강화해야한다고당부하였다. *전국192개의료기관을대상으로급성호흡기감염증입원환자감시 RSV입원환자신고건수는2018년43주(10.21~27)301건으로전주(42주10.14~20)209건대비144.0%로증가하였으며, *최근4주간신고건수:40주126건→41주159건→42주209건→43주301건 최근4주간(9.30~10.27)신고사례의연령별분포는1~6세가61.5%,0세이하가33.1%순으로전체신고건수의94.6%가6세이하의영유아였다. *최근4주간연령별현황:≤0세263건(33.1%),1~6세489건(61.5%),≥7세43건(5.4%) RSV감염증은인두염등주로상기도감염으로나타나지만영유아나면역저하자,고령자에서는모세기관지염이나폐렴등하기도감염을일으킬수있어각별히주의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매년10월부터다음해3월까지주로발생하고,감염된사람과의접촉이나호흡기비말을통해쉽게전파되므로,산후조리원이나영유아보육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지난 달 30일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제12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럭키데이’를 개최했다. 정신건강연극제는 시민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정신건강의 날을 전후해 경기도와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도립극단이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공연한 연극 ‘럭키데이’는 마음의 병을 갖고 자살충동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터널에 갇히게 된 상황에서 서로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삶의 의미를 다시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절박한 생과사의 갈림길에서 부모로서의 따뜻함과 자식의 애틋함을 잘 표현하고 있어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를 통해 시민들이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떤 위기에서도 살아가야하는 이유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달 29일, 정왕보건지소 2층에 위치한 환경관리센터에서 정왕권역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열었다. 급속한 노령화에 따라 전국의 치매환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시흥시 역시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도 치매환자는 약 3,749명으로(치매유병률 10.2%) 추정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치매유병률 조사 결과)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100명 중 5~10명은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관리하지 않으면 중증 치매로 진행돼 가족에게 심한 경제적 및 정신적인 부담감을 주게 되므로,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시흥시 보건소에서는 권역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0월에 문을 연 정왕권의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눈높이를 고려헤 한옥스타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 및 작업치료사 등 7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를 통해 인지저하로 판단되면 진단검사나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결과가 정상이여도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를 진단받았지만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양지동 윗말경로당과 아랫말경로당을 10월 31일 치매안심마을 1호와 2호로 각각 지정했다. 수정구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두 곳 경로당에서 치매안심마을 지정 사업 설명회와 현판식을 했다. 치매안심마을 지정은 치매에 걸리더라도 자신이 살아온 마을에서 불편함 없이 삶을 영위하도록 지역 인프라 강화하는 사업이다.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노인이 많이 사는 동네나 이용이 많은 경로당 등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에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윗말경로당(수정로578번길)은 회원으로 등록한 어르신이 40여 명, 아랫말경로당(양지로35번길)은 80여 명이다. 두 곳 경로당은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주 1회 방문해 치매 선별 검사, 치매 예방 교육을 한다. 배회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은 인식표 보급, 지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지역 주민에게는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환자 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것이 목표다. 내년도에는 분당구보건소가 한솔 7단지 아파트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는 등 구별 치매안심마을이 운영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방문건강관리센터에서는 지난 25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독거 어르신들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광릉)으로 가을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은 평소 외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방문간호사가 1대 1로 딸이 되어 동행하여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복 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우울증이 심했는데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여행을 오니 정말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시흥시 방문건강관리센터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가정으로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삼오오 건강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햇볕 쬐며 건강걷기, 행복터치 사랑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시흥시 방문건강관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예산읍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 영양실습실 및 건강홀에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되며 △요리교실을 통한 일상 식단 조리시범 및 실습 △영양교육 △만성질환 예방교육 △정신건강교육 △치매예방교육 △국선도를 통한 건강운동교실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통합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기 관리 능력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노인성 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는 능력배양이 기대된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생전 처음 배우는 요리지만 재밌고 내가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가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하고 그 대상도 늘려나가 건강하고 행복한 군민의 삶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10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3개월~8개월 영아와 엄마 총 50가족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 다문화 29가족)을 대상으로 아기 성장 발달을 위한 ‘오감발달 쑥~쑥~ 아기마사지 교실’을 운영했다. 아기마사지 교실은 면역력을 높이는 스트레칭-소근육 발달 마사지, 성장을 위한 감각기능 발달 팔-다리 마사지, 장 건강을 위한 소화 쑥쑥 마사지, 바른 자세를 위한 척추-등-얼굴마사지 등 4주간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기의 오감 발달과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또래 엄마들과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은 “아기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독박육아 중 오아시스 같은 외출이었다”라며 “4주가 너무 짧고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마사지 교실 이외에도 산모와 엄마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건강하고 청렴한 시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문의 및 신청은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 생활보건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지역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대학 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2개월간 산청군 노인대학 2곳(신안면 복지회관, 산청읍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금연교육, 영양교육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수업 내용은 ‘내건강 되돌리기’를 주제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금연, 웃음치료 등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또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보건의료원 내 전문인력이 나서 운동과 영양 등 건강 생활실천에 관한 수업도 실시한다. 이번 산청군 노인대학 내건강 되돌리기 교실은 국가금연지원 및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웃음과 노래를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 되살리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운동과 올바른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교실을 마련했다”며 “노인대학 건강교실을 계기로 흡연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인천/이광일기자] 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장정교)은 '18. 10. 17.(수)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흙을 통한 예술로 보훈가족의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보훈재가복지대상자의 치매예방프로그램인 “흙을 통한 예술로 보훈가족의 행복찾기”는 5회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흙체험을 통하여 두뇌 및 감각을 자극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평소 여가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문화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하여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10.17(수)부터 11.7(수)까지 동구소재 도예프로그램교육기관에서 도예기법을 배우고 도자기 페인팅을 통한 찻잔 만들기 등 도자기 작품 활동을 통해 보훈재가복지대상자에게 배움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보훈지청은 복권기금으로 고령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따뜻한 복지를 실천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알츠하이머 진단용 조영제와 관련된 특허출원 건수는 총 110건으로 한 해에 적게는 4건, 많게는 22건의 특허가 출원돼 매년 평균 11건의 특허가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16일 알츠하이머 진단에 사용되는 조영제 관련 특허출원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츠하이머 조영제 특허출원 현황(2008~2017년) 알츠하이머는 기억력, 사고력 및 행동상의 문제를 야기하는 뇌 질병으로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다. ‘치매 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에서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2016년 말에 69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치매 인구가 2030년에는 127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 의학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도 불구하고, 증상을 늦추는 약만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알츠하이머는 증세가 매우 천천히 진행되므로 발병 후 치료보다는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진단해주는 산업이 매우 각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영제는 엑스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 단층 촬영(PET) 등 영상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늘 10월 15일은 「세계 손씻기의 날(Global Handwashing Day)」이라고 전하며,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강조했다. 손을 바르게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을 수 있어 평소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혀 구석구석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잘 씻기지 않는 손 부위 *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질병관리본부는 손만 잘 씻어도 장관감염증(장티푸스, A형간염, 세균성이질 등)과 호흡기감염증(인플루엔자, 감기 등) 등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도 손씻기를 ‘셀프백신(’do-it-yourself‘ vaccine)’이라고 할 만큼,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으로 손씻기를 권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씻기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지킬 수 있고, 많은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백신’과 같다고 설명하며 ‘오늘부터’, ‘나부터’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KCDC) 2018년 손씻기 캠페인 로고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세계 손씻기의 날」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전 세계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