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가 지난 9일 삽교읍 보성보건진료소 앞마당에서 마을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삽교읍 이리 이장(임종용)을 주축으로 목리, 수촌리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걷기운동 확산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걷기행사 전 신리마을 주민의 풍물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예산 워키(Workey)아이와 함께하는 올바른 걷기 준비체조 후, 마을 내 걷기 좋은 코스인 ‘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하는 ‘수촌학재길’, ‘이리 다락로길’을 차례로 돌아 다시 ‘보건진료소’로 돌아오는 왕복 4km 코스를 걸었다. 또한 걷기 프로그램이 끝나고 마을 카페 사장님의 따뜻한 생강차 나눔과 함께 행복마을 작은 음악회가 열려 훈훈하고 흥겨운 가을밤을 보냈다. 보성보건진료소장(임순희)은 “걷기 시범마을로 지정된 삽교읍 이리 및 인근 주민들과 함께 걷기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어서 더없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걷기사업은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을 조성하는 것이 주목적인 만큼 이번 행사가 좋은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걷기운동이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18년 정신건강대축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했다. ‘차별없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한 행사에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정신보건 실무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정신장애인, 가족 대표, 정신보건 관계자 등이 슬로건 퍼포먼스를 진행, 정신장애인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자는 의지를 안팎에 알린다. 이어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우성 씨의 회복 수기 ‘행복을 찾아서’ 낭독, 정신장애인으로 구성된 ‘콩나물 밴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2부 문화공연에서는 도내 15개 시·군 정신장애인과 가족, 실무자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 악기 연주, 합창, 난타, 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화합의 한마당이 연출된다. 부대행사로는 △회복수기 전시 △회복룰렛 △정신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상품 및 작품 전시 △직업 탐색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행복과 충남 발전은 도민 정신건강으로부터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 및 전 보건지소는 오는 1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매일 오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은 작년까지 매주 화․목 오전에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매일 오전 실시해 군민들의 편의제공과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단 생후 6개월에서 초등학생 이전의 어린이는 보건의료원에서 화․목 오전, 신안보건지소에서는 수요일 오전에만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인플루엔자 접종이 끝나면 보건의료원에서는 영유아 예방접종을 매일 오전 실시로 변경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단체생활로부터 안전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10∼12월에 접종하길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실(970-7536)로 하면 된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에서는 보건소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준비를 위하여 출산준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준비교실은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준비 및 태교의 중요성, 라마즈 분만법, 모유수유 및 임신 중 유방관리, 신생아 관리에 대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총 4주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유수유클리닉은 모유수유에 대해 궁금해 하고 어려움을 겪는 김포시 수유부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장점과 필요성, 모유수유 자세 교정 및 실습, 유방울혈 예방 및 관리, 단유 방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기옷 만들기 교실은 전 임산부 대상으로 산모의 심리적 안정과 태교를 위해 배넷저고리, 모자, 손싸개, 발싸개를 직접 바느질로 만드는 수업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산전체조교실은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태아교감, 자세교정, 복근강화, 순산체조 등 건강한 출산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 11시10분부터 1시간씩 운영하고 있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축제장 약초장터내 ‘내몸의 보약체험존’에서 무료 기혈순환체조를 운영한다. 축제기간(2018.9.28.~10. 9.)동안 약초장터내 ‘내몸의 보약체험존’에서는 보약체험과 운동 부족·스트레스 등으로 굳은 근육과 혈을 풀어주고 몸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기혈순환체조를 1일 2회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혈순환체조 강좌는 다년간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와 캠프 등을 통해 전국 각 기관 교육생에게 기혈순환체조 강좌를 진행해온 산청군생활건강지도사협회 회원들이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기혈순환체조는 축제 방문 중 지친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새로운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대상자 편의를 위해 충남 1288개를 비롯, 전국 1만 9000여개 의료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한 무료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65∼74세는 다음 달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하면 된다.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해 확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http://nip.od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접종대상자는 사업기간에 맞추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하는 것이 좋다. 도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정신건강문제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미추홀구보건소와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는 지역 내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신건강문제 고위험군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척도를 부담 없이 체크하고 고위험군일 경우 상담을 요청해 적절한 치료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차 의료기관 20여곳과 협조하고 있으며, 대상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9일 여성 경력단절 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결혼과 육아, 가사로 인해 직장생활 이탈이 불가피한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막고 이를 극복한 우수사례를 시흥여성 및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8월 30일까지 접수된 25명의 우수사례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9명을 선정한 후 19일 진행된 발표회 및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결정했다. 여성부문 최우수는 김은일 님이 선정됐으며, 우수 1명, 장려 3명이 수상했다. 기업부문 최우수는 교육공동체징검다리협동조합이 선정됐으며, 우수 1명, 장려 1명이 수상하여 청중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공모사례의 주제는 ▲경력단절을 예방(극복)한 취업성공기 ▲출산·육아휴직 후 직장복귀 성공사례 ▲경력단절 없이 지속 근무 중인 여성 수기사례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여성친화기업 사례 ▲경력단절 예방 우수 지원 및 제도 사례 ▲여성취업지원기관(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의 사업 참여를 통해 경력단절 예방 성공 수기로 기업과 개인을 나누어 시상했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경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인구의 8.3%를 차지하는 6,691명의 등록장애인 중 재활이 시급한 1~3급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은 등록장애인의 15.7%인 1,047명이다. 보건소에서는 노인장기요양급여 제도권 밖에 있거나 의료기관 통원이 어려운 군민이 가정 내에서 재활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에 따라 보건소 신청사에서는 10월 1일부터 건강재활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총 1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6종류의 공압(순환)운동시스템과 상하지전동운동기 등 총 10종 16대의 최신 재활전문 의료장비를 구입하여 비치함으로, 장애인과 장애가 예상되는 군민에게 양질의 지역사회중심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방문재활팀에 사전 접수를 하면 장애 중등도에 따라 개인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운동치료실에서는 상하관절운동, 근력강화운동, 기립보행운동 등을, 작업치료실에서는 일상생활동작 및 신체미세기능훈련, 인지재활운동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재활센터 이용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다양한 사회참여 재활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보건소에서는 재활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임산부 및 동반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신을 기다리는 마음, 부모가 되는 두렵고도 솔직한 이야기, 아빠라는 가장의 무게감, 자녀를 키우는 기쁨 등을 표현하는 가족성장 뮤지컬 ‘비커밍 맘(Becomming Mom)’ 갈라콘서트로 태교와 힐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임산부 체험관, 태명 써주기, 태담 전화기 만들기, 출산육아학교 임산부 작품전시 등을 실시하여 참여한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아빠들이 참여한 임산부 체험과 태담 전화 만들기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은 물론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출산정책으로 건강하고 청렴한 시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임산부의 날(10월10일)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2005년에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에서는 2018년 만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을 2018년 10월 2일(화)부터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시기는 사업초기에 접종자가 집중되어,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만7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 어르신은 18년 10월 2일(화)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만65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 어르신은 18년 10월 11일(목)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18년 11월 15일까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지참하여 민간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만13세~만65세 미만「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은 18년 10월 22일(월)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 오후 12시 ~ 1시 제외) 신분증을 지참하고 김포시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 또는 읍․면 지역 보건지소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 민간 병․의원 위탁으로 어르신들이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하여 예방접종을 하기 편리해졌고, 오래 기다리는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추석연휴(9월23일~9월26일)해외로출국하는국민들에게해외여행감염병예방수칙을준수하도록당부하였다. 해외여행에서가장중요한것은건강인만큼,“나와내가족의건강을위하여해외여행을계획하는국민은여행전질병관리본부홈페이지(www.cdc.go.kr)에서여행지감염병발생정보를확인하고,여행중감염병예방수칙*준수가중요”함을강조하였다. *해외여행중외출후나식사전에손을30초이상비누로손씻기,음식은완전히익혀먹고안전한물섭취하기,모기물리지않기,여행지에서조류,낙타등동물접촉하지않기,의료기관방문시마스크착용 질병관리본부는우리나라해외유입감염병사례가2010년이후매년400명내외로신고되었으며,매년증가하여2018년에는현재까지507명으로전년동기간(374건)대비35.6%증가하였음을밝혔다(’18.9.17기준). 주요해외유입감염병은콜레라,세균성이질,장티푸스등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말라리아,뎅기열,지카바이러스감염증,치쿤구니야열등모기매개감염병이있으며,중동지역과중국에서는각각메르스및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AI)의발생이지속되고있어각별한주의가필요하다. 특히추석연휴기간우리국민들이가장많이방문할것으로예상되는동남아시아지역의경우수인성․식품매개및모기매개감염병발생이지속되므로여행자들의감염병주의를강조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 2025’가 9월 16일(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GICC는 ’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90개국의 장·차관 및 발주처 CEO 등 해외 인프라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상담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 건설 진출의 핵심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해외 30개국에서 26명의 장·차관·CEO들과 국내 10대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공공기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과 함께 해외 인프라 관련 장·차관들과 다자회의 및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철도·도로·공항 인프라, 도시개발,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주지원 외교활동을 펼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중국 칭다오 후신(Fuxin)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함께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한·중 양국 정부 대표 기관 간에 열리는 공식 회의다. 위성망이 국제적으로 궤도와 주파수를 확보하려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인접국 위성과의 전파 간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을 선행해야 한다. 신규 위성망은 기존 위성망으로부터 조정을 받아야 하므로, 양국 모두 상대국의 협력이 있어야 국제등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위성망 간 전파 간섭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이에 따라 위성망을 운용하기 위해 주파수, 궤도, 출력 등 기술적 요소를 국가 간 협의를 통해 간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KPS(항법), △천리안2A호(기상), △천리안2B호(환경·해양), △천리안3호(통신·환경·항법보정), △무궁화위성(상업통신) 등 다양한 위성망을 운용하고 있거나 국제등록을 추진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최근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현장에 투입된 소방차량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본격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 일원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가 선포될 만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말 14.9%에서 9월 6일 12.7%로 떨어졌으며, 최악의 상황 시 10% 이하로 내려갈 경우 생활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달 말부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급수 지원에 돌입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에서 총 70대의 물탱크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원하고, 강원도 자체 소방차 31대로 구성된 총 101대가 강릉 현장에 투입돼 연일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차량을 하루 12시간 이상 쉬지 않고 가동하면서 일부 소방차량에 엔진 경고등 점등, 펌프 누수, 브레이크 이상 등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은 급수 지원 공백을 막기 위해 9월 8일부터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현장에 투입하여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 거점 정비라인을 설치하고, 국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