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1945년 광복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하는 국가기록특별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국가기록특별전 14일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으뜸홀에서 ‘70년의 기록, 대한민국 새로운 시작’ 개막행사를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절 73주년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을 국민과 함께 경축하는 자리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특별전은 1945년 광복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됐다. ▲1부 희망의 빛이 오르다 ▲2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다 ▲3부 한강의 기적을 이루다 ▲4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5부 평화, 새로운 시작이다 순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영국 국가기록원(TNA)에서 수집한 ‘남북한 정부가 동시에 채택한 태극기와 북한 국기(1948)’가 전시된다. 이는 한국에 주둔한 미군이 남북한 정부가 각각 채택한 국기 정보에 대해 스케치하고 보고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시립박물관은 8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18년도 특별전‘자료로 본 인천의 근현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도진도서관의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도서관에서 수집해 온 인천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화도진도서관, 인천문 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화도진도서관은 2000년 7월 ‘향토‧개항문화자료관’을 주제로 하는 특화도서관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화도진도서관은 자칫 사라질 뻔 했던 인천의 근현대 자료들을 지속적 으로 수집하여 왔다. 다만 도서관이라는 특성상 그간 모아온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공개 할 기회가 없었고, 몇 권의 도록으로 자료의 가치를 공유할 뿐이었다. 이번 전시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인천에 제물포, 이름난 곳으로 제물 포에 드나들었던 사람들이 남겨놓은 기록을 통해 당시 인천의 모습을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하였다. 두 번째는 향토근대자료 수집의 보고, 화도진도서관 30년으로 화도진도서 관이 그동안 수집·보존해 온 인천의 향토·개항 자료와 공개 되지 않았던 희귀자료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하였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8월 13~19일 시청 로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묘사한 김금숙(47·여) 작가의 장편 만화 ‘풀’ 원화전을 연다. 올해 처음 국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을 기념하고 피해자들을 추도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전시회다. 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번 특별 전시회장을 오면 만화 ‘풀’의 제10장 미자 언니(본명 하옥자) 편에 나오는 원화 37점과 김 작가가 직접 취재한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의 생생한 증언을 엿볼 수 있다. 일본군의 폭력에 짓밟힌 어린 소녀, 위안소 생활, 출산과 동시에 아이를 빼앗긴 미자 언니의 충격, 처절함 속에 맞은 해방, 극한으로 치닫는 삶을 목판화가 연상되는 거친 붓질로 표현한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가장 큰 피해자로 남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강한 울림으로 전한다. 만화 ‘풀’은 작가가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들은 하옥자 할머니 이야기, 당시 상황, 증언 등의 내용을 15장 487쪽 분량에 담았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앞두고 우리나라 한지로 다시 피어난 '무궁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7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무궁화 우수 품종을 한지를 사용해 실물처럼 재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지로 만든 무궁화는 365일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지에 여러 번의 염색과 채색하는 과정을 거쳐 무궁화의 빛깔을 가장 가깝게 표현하고, 꽃 수술과 꽃봉오리 등을 섬세하게 재현했다. 한지 무궁화는 정부서울청사(8.6.∼8.16), 세종청사(7.30∼8.31), 대전청사(8.6∼8.24)에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도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전시에서 한지로 만든 이색적인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관람해 무궁화를 바로 알고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18년 8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장 현경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8번째 개인 전이며, 아트페어(홍콩, 네덜란드, 싱가포르, 뉴욕 등) 14회와 200여회의 주요 기획 초대전 및 단체 전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색의 집들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의 상징으로 산발적이지만 밀접하게 결합되어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집은 상당히 유쾌한 기능을 하며 이상적인 공간이자 재미 있고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해석된다. 마치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뛰어놀 수 있는 호기심 넘치는 공간으로 작동되어지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 방식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집>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시간과 공간 을 촘촘히 기록하고 싶었다. 집이라는 공간과 기억을 의미하는 시간을 물감 덧칠과 변화하는 색조 를 통해 표현했다. 이른바 집들의 중첩을 통해 물성에 공간과 색의 변화를 이루어 시간 속에서 기억으 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작품은 작가의 표현방식을 강요하기보다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 특별전을 7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개최한다. 특설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과학자들의 독도 자연탐사 과정과 방법, 그리고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은 독도를 탐사하는 과학자가 되어서 독도의 하늘, 땅, 바다의 생태계를 조사하는 탐사여정을 떠난다.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관람객이 스스로 조사해보고 생명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의 폭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도록전시는총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도의 과학탐사를 위한 첫 번째 여정인 ‘독도를 아시나요?’에서 관람객은 과학탐사대의 일원이 되어 입도신청서를 작성하고,독도의 탄생 스토리와 과학탐사 방법 등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독도의 육상 생태계를 탐사하는 ‘독도, 땅에 살다’와,독도의 해양 생태계를 탐사하는 ‘독도, 바다에 살다’가 이어진다. 마지막 여정으로는과학연구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의지를 다짐하는 ‘독도 생태계 어떻게 지키죠?’로 전시가 마무리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과학자들이 독도의 생태계를 탐사할 때 실제로 사용했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서관은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10개 도서관과 교육·문화 공간에서 ‘문화 다양성 추천도서’를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거부감 해소, 도내 문화 다양성 확산 및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전시 도서는 △괜찮아지는 중입니다(저자 안송이) △네 이웃의 식탁(〃 구병모)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서경식)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어른이 되면(〃 장혜영)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를 바라보는 한 여자(〃 시리 허스트베트) △이상한 정상가족(김희경) 등 7권이다. 이들 책은 여성과 소수자, 공동체, 이주민, 난민, 장애인, 젠더, 청소년, 가족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전시 장소는 충남도서관과 서산해미도서관, 금산작은도서관,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술정보관, 논산 충남남부 평생학습관, 서천군 문화예술창장공간, 내포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와 충남문화재단, 서산 문화잇슈 등 10곳이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폭염으로 잠 못 이루는 요즘, 충남도서관은 책은 물론, 전자자료실과 DVD 열람실이 마련돼 있고
[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광복절 기념 특별기획전《광복군 이야기》를 선보인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경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국군(國軍)’으로 조직되었다. 광복군은 미국전략사무실(OSS)과 협약을 맺고 특무공작훈련을 실시했으며, 1945년 8월에는 국내진공작전을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이 작전계획을 실천에 옮기기 직전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광복 이후, 광복군은 한반도 안에서 어떠한 정부나 군대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미군정의 발표에 따라 무장을 해제한 채 국내에 귀국하였다. 본 전시에서는 한국광복군의 창설 과정과 활동 등의 내용과 함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 후 한중 대표들의 기념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한국광복군 제2지대원들(K.I.A.Ⅱ 한국광복군 제2지대 영문약자)>(독립기념관 제공) 등 관련 사진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제 73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5일(수)에는 특별기획전 뿐만 아니라, 제 4회 청소년 815행사 [광복,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에서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1년부터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2018년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o 주제 : 무궁화로 하나 되는 세상 o 기간 : 2018. 8. 10.(금) ~8. 15.(수) *품평회(8.8.), 개막식(8.10.) o 주최 : 산림청·서울특별시 공동 o 후원 : 교육부 · 행정안전부 · 농림축산식품부 등 o 주요 행사내용 - (개 막 식) 식전행사, 시상, 퍼포먼스, 분화 전시장 관람 - (문화행사) 무궁화를 주제로 한 체험 · 이벤트 행사, 토크 콘서트 - (전시행사)품평회 출품 분화 · 품종화분(1,000여점), 무궁화 역사적 사료 등 o 개막식 식순 - 개회 및 국민의례 - 주제영상 상영 및 축하공연 - 시상(무궁화 우수분화 및 문화작품) - 개회사, 환영사, 축사 - 개막식 퍼포먼스 - 폐회 - 전시장 관람(무궁화 우수분화 등 전시 및 체험 행사장) - 무궁화 토크 콘서트 o 지역행사 - 세종특별자치시(정부세종컨벤션센터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위촉한 경의선숲길주민협의체는 ‘정온한 경의선숲길 공원’을 만들기를 위해 7월 21일(토)~22일(일)까지 ‘시(時)가 흐르는 연남 숲길’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의선숲길 공원’은 2015년 5월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시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서울의 대표 공원’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경의선숲길 공원은 연남동을 비롯한 11개 동에 걸쳐 6.3km로 길게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주거지와 상업지 사이로 인접하여 길게 드리워진 경의선숲길 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경의선숲길 공원에 많은 시민들의 방문과 관심이 이어져 현재 소음과 쓰레기, 음주, 애완동물 에티켓 등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와 거주자, 반려인과 비반려인, 공연가와 관람가 간 숲길 이용에 대한 간극을 좁히는 것이 숙제이다. 경의선숲길 주민협의체는 구간별 연남, 와우교, 대흥·염리, 도화·원효 4개로 구분해 지역주민, 문화·예술가, 지역상인, 전문가 등 총30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다양한 주민참여형 캠페인을 기획·실행을 전개하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비발디 아트하우스에서 2018년 상반기 시민 레지던시 사업 활동 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8년 상반기 시민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한 시흥민예총 미술협회 서양화분과, 달빛캔버스, 아트누리, 월곶비전 서양화회, 이랑-서각, 공정여행 동네 등 6개 동아리가 서양화, 서각, 냅킨 아트 등 총 127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 및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방문자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펜으로 그리는 나만의 풍경화’는 20일과 27일 오후 3시 30분, ‘함께하는 서각 체험’은 7월 21일, 22일, 28일, 29일 오후 1시, ‘어촌운동회’는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원데이클래스는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시민 레지던시 사업에 참여한 한 동아리 회원은 “모임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준 덕분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경주)는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제10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 시상식에서 가족 부문 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0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에는 출산장려와 육아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열려 전국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 10,520건, 어린이집 1,377건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의 사진이 접수됐다.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2개 부분에서 가족부문 박상민님의 ‘하늘날다’가 우수상을, 다카하시카나님의 ‘이야, 뿔이다!’가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해 불법 중국어선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241척의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승선조사를 해 조업 질서를 준수토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업 종료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9일 이같이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중국어선 불법어업 합동단속 모습.(사진=해수부 제공) 지난달 한 달 동안 서해 특정해역 등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어선이 이달에 갈치, 병어 등 주된 조업 어장인 목포·제주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합법적인 어업 활동을 보호하고 어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경청은 우리 EEZ에서 조업한 뒤 1.1톤의 어획량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와 어창의 용적 및 배치를 표시한 도면인 어창용적도 미소지 혐의 등으로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해수부와 해경청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합동 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000종의 공공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한 번 가입하면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공공서비스를 알아서 안내해주는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혜택알리미를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서비스와 가입한 앱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와 기업은 '혜택알리미'라는 별도 앱이나 개별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만큼, 동명의 앱 등을 이용한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대표적 공공서비스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 (ⓒ뉴스1)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파악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인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해 주는 알림서비스다. 이에 처음에는 청년·구직·임신·전입 등 4개 분야 1500종의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전 분야 모두 60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9일 새만금 호 내 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해상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새만금 호 정화 사업은 상류에서 떠내려와 쌓인 부유 쓰레기와 호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침적 폐기물, 공유 수면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선 등을 올 연말까지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해상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구명장비 비치 현황,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해상 작업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항행 안전과 작업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친수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겨울철 해상작업은 작은 위험요소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화) 오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 참석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하였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대표 수상자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센트럴 코업 호텔에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읍·면·동 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였다. ‘생명지킴 리더’ 교육은「2025 국가자살예방전략」(’25.9.12.)에서 제시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용인시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자로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자살예방법」 제2조의2 제4호). ‘생명지킴 리더’는 이러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인 읍·면·동 위원장(통·반장)을 생명지킴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임원대상 ‘생명지킴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