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부산광역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부산경제진흥원,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내 창업기업과 협동조합 등 25개 업체 상품을 G마켓에 입점시켜 ‘부산광역시 온라인 프리미엄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광역시는 창업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추세에 맞춰, 지역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말 서면협약을 완료하고, 우수한 지역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1차 프리미엄 특별관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특별관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 제품의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창업기업에게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 뿐 아니라 홍보 및 컨설팅 유통 등 다양한 노하우를 교육을 통해 전수할 계획으로 지역기업의 온라인 판로확보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창업기업 외에 시범사업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10여개 협동조합을 선정해 이번 특별관 운영에 동시 참여하도록 하여, 평소 오프라인 매장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제품홍보를 통한 협동조합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협동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하여 ‘2016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10월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기업의 최대 수출 국가인 미국·중국·일본·베트남의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들에게 수출상담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지역 기업들에게 해외 현지시장 정보획득 및 판로개척의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매력이 높은 유력 바이어를 4개 국가에 설치된 부산시 해외무역사무소를 통해 모집 후 참가바이어를 엄선해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 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바이어 상담 희망품목을 취급하는 제조 또는 무역업체로 10월 7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지원시스템(http://trade.busan.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사업지원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시행하는 동 상담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며, 부산시 해외무역무소가 소재한 국가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 지역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오는 사업이다. 2015년도 2회에 걸쳐 70개 바이어와 220개사 지역기업이 수
(한국방송뉴스(주)) 부산광역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은 8월 12일 15시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제2회 ‘피란수도 세계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피란수도’이다. 발제는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이 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부발연은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연속으로 개최한다. 이 포럼은 관련전문가, 문화관광해설사, 연구관련자, 공무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피란수도와 관련한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은 6.25전쟁 기간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으며, 우리나라의 심장부로서 중추적 기능을 했다. 특히 6.25전쟁은 UN군이 파병한 최초의 국제적 전쟁이었으며, 피란수도 부산은 대한민국의 체제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큰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부산에는 피란수도 시절의 유산이 원도심권을 비롯한 도시의 곳곳에 남아 있다. 이러한 자산들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발연이 차근차근 준비를 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연
(한국방송뉴스(주)) 부산광역시의회 강무길 의원은 2016.7.19(화), 제255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광역시교육청 재난위험시설물 관리 및 학교시설물 설계·심의과정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고 밝혔다. 재난위험시설물의 적극적 조치, 학교 내진보강 검증방안 검토와 효율적인 학교시설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이력관리(DB화) 및 설계VE와 설계심의위원회 운용 과정상에 나타난 미비점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강무길 의원은 교육청 소관 재난위험시설물이 매년 수치상으로는 줄어들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립학교에 대해서는 개축보다는 보수·보강을 통한 등급상향 등 소극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조치로 일관해 왔다며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였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20년까지 207억원을 투입해 학교 30곳의 내진보강 공사 시행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 내진성능 확보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한편 재난위험시설물 관리나 내진보강공사 등의 건물(시설물) 공사를 위해서는 기존 학교 건물 현황 등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관리(DB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사업물량 없다고 외주에 의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정명희 의원은 제255회 임시회 5차 상임위 기후환경국 하반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방제에 사용하는 훈증약제(메탐소듐)에서 생성되는 유해물질인 MIC(이소시안화메틸, methyl isocyanate)의 위험성을 지적하였다고 전했다. 유해물질로 인해 작업자는 물론 인근 주민, 등산객 등의 건강에 위험을 줄 개연성이 있음에도 “그 동안 신중한 검토없이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방제가 무분별하게 시행되었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훈증약제의 신중한 사용을 당부하고 사용량에 대한 정확한 자료 구축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위치의 체계적인 관리도 촉구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부산광역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헌혈은 사랑입니다. 당신도 헌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시 직원 사랑의 헌혈 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학 등 단체헌혈의 어려움으로 지역 내 병원의 혈액수급이 원만하지 않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시청, 시의회 등 청사 내 전부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간이침대 10대, 혈압기, 채혈 및 검사기구 등을 비치해 채혈을 하며, 부산시는 행사 당일 홍보 전단지 약 1,000부를 시 청사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배부해 헌혈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은 B형간염, 성병, 간 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이번 헌혈행사는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의 기부하는 물적 나눔도 실시 가능하여, 병원에서 고통받는 환자에게 생명을 나누고, 기부권으로 저소득층 백혈병 환아 치료비 또는 취약계층 재활 치료비 모금에 동참하는 2가지 나눔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한국방송뉴스(주))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운영하는 영화 제작 체험 교육 프로그램 ‘2016 BISFF 시민 영화 아카데미’가 지난 월 1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했다고 7일 부산시가 밝혔다. 영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면서 영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로 마련 될 예정이다. '시민 영화 아카데미’는 7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말동안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에서 초등부/청소년부/일반부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영화이론을 시작으로 △영화 제작과 후반작업의 모든 과정을 교육하며, 매 강의마다 △독립 영화 감독 및 영화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강의는 물론 멘토로서 수강생들의 영화 제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끝나는 8월 27일에는 수강생의 제작 작품 감상 및 수료증을 전달한다. ‘BISFF 시민 영화 아카데미’는 영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일반인이라면 전국 어디든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80명(초등부 30명/청소년부(중,고등) 30명/일반부 20명)이다. 접수는 7월 21일까지, 'BISFF 시민 영화 아카데미' 공식 블로그 (http://blog.na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 문화회관은 오는 6월 24일 저녁 7시 30분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공연 ‘박영규와 헤븐 싱어즈’를 개최한다고 23일 부산시가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헤븐 싱어즈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박은주, 왕기헌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다. 대중 스타인 탤런트 박영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네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풀 편성 반주로 화려함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에 대한 담장을 대폭 낮춤으로써 평소 클래식 음악을 자주 접하지 않는 관객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 구성 역시 1부에서는 정통 클래식인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선곡했고, 2부에서는 팝 뮤직, 동요,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헤븐 싱어즈와 정상급 소프라노의 수준 높은 음악, 대중 스타와의 교감, 화려한 오케스트라 반주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께 다채로운 음악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 건설본부는 오는 6월 2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임선주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과 오명환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건설안전부장 및 건설현장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3일 부산시가 밝혔따. 이날 행사는 날로 심화·다양화 되고 있는 건설민원의 주요사례를 소개하여 민원 해결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기법으로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건설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민 중심·안전 최우선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건설본부의 안전관리 시책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종합안전가이드 세이프 레드북 제작, 외부전문가와 함께하는 안전컨설팅, 시기별 안전가이드라인 제공, 재난대응 초동대응반(1사업장 1대응반) 구성, 안전다짐·결의대회, 정기·수시·특별 안전점검,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표 작성 등 선제적 재난예방을 통해 사고발생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이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행중인 모든 건설현장에 대해 여름철 대비 안전점검(6월 14일~6월 24일)을 실시함과 동시에 안전보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4일 오전 10시 CENTAP 1층에서 ‘CENTAP OPEN HOUSE DAY’를 개최한다고 23일 부산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VC 7개사와 부산대표 스타트업 6개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기업설명회를 하는 1부 행사와 실리콘밸리 유명 엑셀러레이터 Benjamin Levy 초청「실리콘밸리 투자자가 말하는 메가트랜드, 인공지능(AI)」강연을 2부 행사로 진행된다. 1부 행사에는 서울지역 투자사인 매쉬업엔젤스, 인터베스트,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BIG BASIN CAPITAL, 대성창업투자, 본엔젤스 등과 부산지역 대표 스타트업인 로하, 로아팩토리, 리프밀, 위즈인게임, 렌고, 니더 등과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부산 Startup 기업의 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서울지역 투자사 연계를 통해 지역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더욱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시도한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엑셀러레이팅 벤처기업인 BootstrapsLabs 창업자 Benjamin Levy를 초청해 실리콘밸리 투자자가 말하는 메가트렌드 인공지능(AI)에 대한 강연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 Bootstrap
(한국방송뉴스(주)) 해운대구 반여, 반송, 석대동 일원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역을 부산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간 2.083㎢에 대하여 토지거래허가구역로 지정한다고 23일 부산시가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면적(2.083㎢)은 부산시 지정 토지거래허가구역(21.831㎢)의 9.5%에 해당하며, 이에 따라 전체 허가구역은 23.914㎢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역의 토지 투기방지 및 안정적 지가형성을 위하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률」 제117조에 의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관보에 고시되는 2016년 6월 29일부터 5일후에 그 효력이 발생하며, 지정된 지역에서는 앞으로 지자체장의 허가를 득한 후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관련 공고문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허가구역 지정의 상세내역과 필지별 지정 여부 확인은 해운대구청 토지정보과(☎749-4751~5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허가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D-100일을 맞아 오늘(23일)부터 7월 3일까지 11일간 기념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공식 SNS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게재된 영상을 보고 페스티벌의 이름을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식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개막공연 티켓, 호텔숙박권, 왕복항공권, SBS VOD콘텐츠 1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D-100일을 맞아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념이벤트와 함께 축제의 공식 BI도 공개한다. 상상과 연상이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성을 수용하는 부산의 이미지와 대중의 상상으로 채워지는 축제라는 콘셉트로 약어인 BOF(Busan One Asia Festival)를 BI로 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BOF의 가운데 철자 ‘O’를 시민들의 상상으로 채워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 전했다. 한편,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중국, 동남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