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일, 롯데제과 닥터 자일리톨 버스와 연계해 무료 치과진료를 운영했다. 이번 치과진료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성장기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구강질환에 대한 무료 검진과 치료로 진행됐다. 방과후아카데미 5학년 이의준 학생은 “처음에는 치과 진료가 무서웠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아팠던 충치들을 치료받아서 좋았고 또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김포시의 지원을 받아 교과학습과정, 전문체험과정, 주말전문체험활동, 특별지원(캠프,부모교육) 등 전인적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4, 5학년 참여 청소년을 상시 모집 중에 있으며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청소년은 통진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향기로운 족욕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연꽃테마파크 겨울철 족욕체험행사’ 를 진행한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족, 연인이 함께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연꽃테마파크 월동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족욕체험은 연꽃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겨울철 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편안한 쉼터 기능을 제공하고, 아울러 시흥연을 방문객에게 홍보하는 겨울철 행사다. 연꽃부산물 연방과 연대를 우려낸 물로 족욕을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족욕을 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게 책과 독서대도 설치했다. 시민들 반응도 뜨겁다. 연꽃테마파크에서 족욕체험을 매년 참가하고 있는 한 시민은 “매년 족욕체험을 즐기고 있다”며 “연꽃테마파크가 시도하는 다양한 체험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화) 내에 위치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연(蓮)관련 관광명소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꽃테마시험포 3ha와 연근생산단지 17ha로 약 20ha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1층 연특산품 판매장에는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군보건원은 18일 오부면 오휴마을을 시작으로 한파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모두를 통칭한다. 특히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 기울이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및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고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착용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건조하지 않게 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 예방교육을 통해 한파대비 및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7일 보건소‧지소‧진료소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사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신규 위임사무평가 지표로 선정된 ◇금연클리닉 운영실적 ◇잠복결핵감염자 치료실시율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을 포함한 11개 지표 실적 향상 방안과 ◇걷기시범마을운영 ◇남자건강요리교실 ◇출산바구니지원사업 ◇건강도시선포식 ◇자살예방 사업 ◇육아가족참여 한마당 행사 등 각 사업별 업무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2018년 감염병 관리, 자살예방관리,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국가 5대 암 검진 등 6개 분야 기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띤 토론회를 가졌고 이날 제7기 4개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3개 전략 10대 추진과제를 직원 간 공유해 순조롭게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군 보건소는 이전 후 전년 같은 기간대비 진료환자 등 보건소 방문자수가 30% 증가했으며 신청사에 개방형 주민 이용 시설 및 백세건강교육정보관, 건강사랑방을 운영해 지역주민 누구나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안중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기억청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억청춘학교 프로그램’은 2019년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주 2회 총 12회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창조적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인식하고 표현하여 사회적 교류 및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억청춘학교프로그램’은 치매선별(기억력)검사와 미술, 공예, 음악 등의 재밌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참가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의 변화정도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5일 1회기에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나는 000입니다”를 주제로 서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치매예방도 된다니 벌써부터 다음 만남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북부동 대평 그린빌 아파트와 압량면 당리리를 2019년도 건강마을로 지정하고 2019년 1월 15일(화), 1월 18일(금) 2회에 걸쳐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건강마을 지정 현판식을 시행한다. 「2019년도 건강마을 지정」은 「2018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19개 마을 중 운동, 영양․비만, 금연, 절주 등 8개 분야의 건강생활 실천 과제를 모두 수행한 후 20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낸 마을로서, 지정 현판을 부착하여 마을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 주민의 화합에 기여하게 된다. 경산시는 2009년부터 10년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218개 마을 47,137명이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건강 지도자와 추진 위원을 구성한 후, 보건소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신청을 하면 전문 인력이 마을을 찾아가 연간 80회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건강증진 교육, 건강소식지 제공, 기초건강조사 등 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특성화-차별화된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올해에도 15개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3월부터 마을 설명회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에서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생활을 위해 보건소, 읍·면·동의 경로당, 보건진료소 등 25곳에서 지난 14일부터 2019년도 한방체조교실을 개강했다. 한방기공체조는 경락을 자극하고 호흡을 통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면역력과 집중력을 길러주고 몸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전체적인 신체의 건강증진을 촉진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몸과 마음 호흡을 다스리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경로당별 한방기공체조교실은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원거리 23개 경로당을 선정 한방기공제조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경로당별 특성(환경, 장소면적, 주민참여율, 연령 등)에 맞는 동작을 음악에 맞춰 호흡명상과 기공체조를 응용한 근력강화운동, 척추강화운동, 스트레스관리법 등을 지도하며 오는 12월 20일 까지 연중 운영한다. 한방기공체조교실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꾸준히 보건소 신규반, 중급교실 2개반, 보건진료소 2개반, 경로당 21개반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김포시장기대회를 통해 연마한 실력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2012년부터 운영한 보건소 내 ‘운동처방·지도실’을 올해도 주민들의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상시 운영한다. 개인의 체력 및 건강목표에 따라 적합한 운동 종류, 시간, 빈도, 강도 등을 처방 및 지도하고 있으며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용 대상은 20세 이상(단,65세 이상인 경우 거동 불편정도에 따라 이용제한)의 대사증후군, 비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질환자이며, 건강 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 방법은 사전예약을 통해 기초 의학검사(혈액·소변·흉부X-RAY), 체력측정(근력·심폐지구력·평형성·유연성·근지구력) 및 체성분을 검사하고, 검사결과 상담을 통해 3개월간 운동을 실시하게 되며 검사비용은 15,000원으로 운동 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이 꼭 필요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보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처방과 지도를 통해 건강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운동처방지도실(☎031-8024- 7268)로 문의하면 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지난 8일부터 ‘2019년도 너DO 나DO 건강UP’ 운동교실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 서비스 수혜율이 낮은 통진청소년 문화의집 방과 후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동의 생활화 및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도와 줄 수 있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결합한 뉴스포츠 운동이다. 방학기간 특별 수업으로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을 촉진 시키는 음악줄넘기를 1월 8일 부터 12월 18일까지 주1회(방학기간 주2회)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운영된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적절한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금주, 영양, 구강 등 건강증진 교육을 통합 운영해 취약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건강 불평등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무릎관절증 수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연령 기준은 65세에서 60세로 낮추고 비급여항목에 대해서도 일부 의료비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11일 이같은내용의 ‘노인성 질환 의료지원 기준 등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무릎관절증 수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연령 기준은 낮추고 비급여항목도 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어르신의 무릎관절증 의료비를 지원해왔으나 지원 범위가 협소해 많은 어르신이 수술이 필요한데도 수술을 꺼리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이에 지원대상의 연령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췄다. 또 건강보험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금만 지원하던 것을 상급병실료 등 일부를 제외한 비급여항목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 작년 기준으로 무릎관절증으로 양쪽 무릎을 수술할 경우 식대와 마취료 등 급여 항목 본인부담금은 19만원 정도이지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와 초음파 등 비급여항목 부담금은 340만 9000원에 달했다. 올해 비급여항목 지원 확대로 한쪽 무릎 당 평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는다. 시흥시는 연초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6개월 금연 성공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흥시보건소에는 금연상담사가 상주하며 금연을 위한 1:1 체계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시민의 금연성공을 돕고 있다. 시흥시보건소 3층과 정왕보건지소 2층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9시~오후6시) 운영되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시, 니코틴 의존도 검사 결과에 따라 금연성공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물품 등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장 및 원거리 등의 이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신청하는 기관을 방문해 진료하는 이동클리닉도 운영 하고 있다. 더불어 시흥시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새해 금연을 결심한 시민을 위하여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시에서 16시 시흥시청 로비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혼자서 금연을 시도할 경우 금연 성공률이 2~4%에 그치지만 전문가에게 금연 상담을 받거나 금연 보조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신단련, 정신수양, 균형감각 증진 등 운동의 생활화와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7일,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어르신 검도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검도란 예(禮)를 중시하는 운동으로 정신수양, 근력증가, 균형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며 다양한 동작을 기억해야 함으로 치매예방에도 좋은 운동으로 이번에 개강한 ‘어르신 검도교실’은 바른 운동방법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월, 수(14:30~16:00)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운영되며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유연성, 평형성, 근력(악력) 검사 등 개별 신체 변화율 측정과 상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건강한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어르신들께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등 건강한 삶을 실천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