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오는 11일부터 치매안심센터(대청로 9)에서 초기치매환자의 인지재활을 위한 “두뇌건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뇌건강학교는 초기치매환자의 인지재활 및 정서지지를 위해 하루 3시간씩 주5회로 12주간 운동·미술·음악·인지재활치료 등 전문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실제 인지능력과 우울감이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고, 만족도도 매우 높아 지난해 8주간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12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치매 인지재활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과 최고수준의 강사들을 준비하였다”며,“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뇌건강학교는 하남시 거주 치매환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 031-790-6254)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당분간 늦추위가 지속될 전망에 따라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을 주의해 줄 것을 8일 당부했다. 한랭 질환이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노령층이 더 취약하다. 군 보건소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의 한랭질환 일일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발생하는 한랭질환자 수를 파악하고 있으며 캠페인 및 방문 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취약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에게 미끄럼방지 수면양말을 제공하는 등 사전에 한랭질환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랭질환 및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위험시간(0∼6시, 19∼24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발생 즉시 병원에 가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과 군민들이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바탕으로 한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부터 송탄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어르신 21,505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유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무료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치매안심센터의 가장 큰 목표는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으로 △거리 현수막 홍보 △대중교통(버스·택시) 외부광고 △영화관 홍보 △TV광고 △ 로고조명광고 △일간지 광고 △만65세이상 어르신 치매조기검진 우편안내 등의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여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연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며 특히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 관련 단체 및 시설(노인대학,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로 직접 방문해 무료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 고위험군은 치매진단검사 및 치매감별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치료비 지원(월 3만원 이내), 조호물품 지원(기저귀, 물티슈,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2월부터 관내 경증치매환자들을 위한 적극적 인지재활 프로그램인 쉼터 <뇌건강학교>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쉼터 <뇌건강학교> 프로그램이란, 송탄 관내에 치매환자 중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치매악화방지를 위한 인지훈련, 음악치료, 미술치료, 작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독립 및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단기 쉼터 프로그램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3기수 216회의 수업에 24명의 경증치매환자들이 참여하여,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의 즐거움과 자존감을 회복해 나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할머니의 쉼터 등교에 동행한 고등학생 손녀는 “우리할머니가 달라졌어요! 쉼터에 매일 나와서 공부하시더니, 웃기도 잘 웃으시고, 저랑 산책도 자주하게 됐다”며 할머니의 변화된 일상을 전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는 오후반(오후2시~5시)까지 확대 운영을 시작하여 11명의 경증치매환자들이 치매극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공무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새해 금연 결심을 실천할 수 있도록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도청 민원실 앞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건강실천과 밝은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작은 걸음을 시작했다. 경상남도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경남금연지원센터와 함께 금연클리닉과 혈압·혈당·체성분 검사를 실시하여 금연분위기 확산하고 타 지역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새해 건강 결심, 금연! 자기혈관 숫자 알기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참여자 금연상담·등록, 흡연자의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의존도 평가를 실시하여 흡연의 폐해, 금연의 이로움, 금단증상 대처법을 1:1 교육할 예정이며, 금연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금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금연클리닉에는 겨울철 증가하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흡연․비흡연 직원뿐만 아니라 도청을 방문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체성분검사도 실시한다. 장태용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장인 스스로 금연과 정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인천시, 길병원, 중앙 난임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길병원 여성센터에 위치한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신 건강 정보제공 및 홍보, 정서적·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운영, 심리 상담서비스 등 난임 가정에 도움을 주 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위해 진료실, 상담실 등을 설치하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진단과 상담, 치료까지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은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를 계기로 난임 부부와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임산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이 심․뇌혈관 질환으로부터 지역주민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신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혜옥)와 신현동행복건강센터(센터장 서숙정)의 ‘맑은혈관지킴이’들은 지난 24일 신현동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 질환예방․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관리 및 의뢰와 치매검진 활동을 펼쳤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맑은혈관지킴이’는 심뇌혈관질환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구성된 건강활동가 단체다. 전문적 이론 및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등 교육을 수료한 후 응급대처가 필요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 및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맑은혈관지킴이들은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이 곧 치료’이며 예방에는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혈관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 소통 공간인 학미소풍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의 유지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 프로그램을 매월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3세 유아가 홍역으로 확진됨에 따라 비상대응 체계를 가 동 및 지난 1월 24일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긴급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현황, 선별진료소 설치, 의료진 예방접종 실시 등을 면밀히 검 토하는 한편 홍역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총 295명으로 추가 환자 발생은 없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하여 증상 유무를 매일같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누락된 접촉자가 없는지 파악 중이다. 또한 홍역에 대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홍역 예방접종을 사전에 접종토 록하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및 가급적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제안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 히 준수해야하며 아울러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및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보 건소 또는 1339의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종혁)는 1월 24일(목) 미추홀구 소재 치매안심학교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학교는 지난해 11월 19일 미추홀구 주안7동 옛 상수도 본부 직원 관사를 재건축한 시설로서, 지상 2층, 전체 넓이 201㎡ 규모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관하였다. 이 시설은 치매 전 단계에 있는 인지기능저하 판정자나 경증 치매 환자의 치유에 중점을 두어 운영되고 있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그동안 추진상황과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으며, 지하 1층에 마련된 체험 공간으로 이동하여 치매 인식 갤러리를 돌아보고, 가상 체험을 실시하였다. 박종혁 문화복지위원장은 “치매의 발병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치매안심학교가 많은 시민들의 뇌 건강을 위한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하여 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일, 롯데제과 닥터 자일리톨 버스와 연계해 무료 치과진료를 운영했다. 이번 치과진료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성장기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구강질환에 대한 무료 검진과 치료로 진행됐다. 방과후아카데미 5학년 이의준 학생은 “처음에는 치과 진료가 무서웠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아팠던 충치들을 치료받아서 좋았고 또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김포시의 지원을 받아 교과학습과정, 전문체험과정, 주말전문체험활동, 특별지원(캠프,부모교육) 등 전인적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4, 5학년 참여 청소년을 상시 모집 중에 있으며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청소년은 통진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향기로운 족욕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연꽃테마파크 겨울철 족욕체험행사’ 를 진행한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족, 연인이 함께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연꽃테마파크 월동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족욕체험은 연꽃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겨울철 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편안한 쉼터 기능을 제공하고, 아울러 시흥연을 방문객에게 홍보하는 겨울철 행사다. 연꽃부산물 연방과 연대를 우려낸 물로 족욕을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족욕을 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게 책과 독서대도 설치했다. 시민들 반응도 뜨겁다. 연꽃테마파크에서 족욕체험을 매년 참가하고 있는 한 시민은 “매년 족욕체험을 즐기고 있다”며 “연꽃테마파크가 시도하는 다양한 체험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화) 내에 위치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연(蓮)관련 관광명소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꽃테마시험포 3ha와 연근생산단지 17ha로 약 20ha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1층 연특산품 판매장에는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군보건원은 18일 오부면 오휴마을을 시작으로 한파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모두를 통칭한다. 특히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 기울이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및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고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착용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건조하지 않게 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 예방교육을 통해 한파대비 및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새해부터 예비군훈련 참가비가 새로 도입되고, 장병 기본급식비가 1일 1만 4000원으로 인상된다. 장기복무 간부를 위한 정부지원 적금이 시행되고, '50만 드론전사' 양성 등 첨단 강군 육성 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병무 분야에서는 병역기피자 공개항목 확대, 모집병 선발 기준 개선, 예비군 출산·육아 사유 훈련 연기 등 제도 개선이 시행된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국방·병무 분야 주요 제도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해군병 688기 훈련병이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3주 차 각개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2023.1.4 (사진=연합뉴스) ◆ 예비군훈련 참가비 신설·인상…훈련 보상체계 전면 개선 지역예비군 훈련비가 새로 도입돼 5~6년차 지역예비군에게는 2만 원, 대학생 예비군에게는 1만 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동원훈련 보상도 함께 인상된다. 동원훈련Ⅰ형 훈련비는 8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동원훈련Ⅱ형(4일) 훈련비는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오른다. 급식비(도시락비)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국방부는 예비군훈련비를 2030년까지 최저임금 수준으로 단계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새해부터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를 자녀 1인당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까지 높인다. 장기 가입 부담은 줄이고 정부기여금 비율은 높인 청년미래적금도 출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37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28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삽화로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 책자는 새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하며, 재경부 누리집과 인터넷 서점(YES24·교보·알라딘),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에도 제공한다.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표지.(출처=기획재정부) ◆ 금융·재정·세제 새해 1월 1일부터 보육수당(6세 이하 자녀)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직무·성과 중심의 공직 인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일 잘하는 유능한 공무원과 재난·안전·민원 등 격무부서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에 승진 우대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재난·안전, 민원응대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실무직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해 근속 승진 기간이 11년이었던 7급은 10년으로, 8급은 7년에서 6년으로, 9급은 5년 6개월에서 4년 6개월로 각 1년씩 줄어든다. 인사혁신처는 출산·육아로 근무단절 등의 고충이 없도록 전출 제한기한 예외 사유를 신설하는 등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 중 ▲민원·재난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1.26 (ⓒ뉴스1) ◆ 일 잘하는 공무원, 재난·안전, 격무부서 근무자 인사우대 그동안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의 필요성에도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각 기관 재량으로 위임돼 있어 인사우대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업인이 농지를 농업법인에 출자할 때 부과되던 양도소득세가 이월과세로 전환된다.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농업 분야 국세 특례 14건의 일몰 기한은 3년 연장돼 농가 경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조세특례를 연장·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와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농업 관련 세제 지원이 유지·확대되면서 농업인의 세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영농과 농업법인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7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농협 공동육묘장에서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모판에서 자라는 볏모를 관리하고 있다. 2025.4.17 (사진=연합뉴스) 그간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나 초지를 출자할 경우 연 1억 원, 5년간 2억 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농지 출자를 통한 공동영농 활성화에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를 출자할 때 한도 제한 없이 양도소득세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그동안 가족이나 친척 사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어려웠던 절도·사기 등의 재산범죄도 피해자의 고소가 있으면 수사와 재판을 통해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친족 간 재산범죄를 일괄적으로 '친고죄'로 규정하고,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에 근친과 원친으로 나뉘어 있던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해, 친족 간 재산범죄를 모두 친고죄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친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형사 절차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되고, 피해자가 고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장물범과 본범이 근친 관계인 경우 적용되던 '필요적 감면' 규정도 함께 개정됐다. 앞으로는 법원이 범죄 경위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감면 여부를 판단하는 '임의적 감면'으로 전환된다. 또한 친족 간 재산범죄가 친고죄로 바뀜에 따라 형사소송 절차상 고소 제한 규정에 대한 특례도 마련됐다.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가 가능해져, 그동안 고소 자체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된다. 한편 이번 개정은 부칙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일 이후부터 개정 완료 전까지 발생한 사건에도 소급 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25.12.30.)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30일(화) 1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 > ▪ 일시/장소 : ‘25.12.30(화) 17:00 / 정부서울청사 ▪ 참석 : (기재부) 부총리,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부처) 관세청장 (유관기관)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한국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관세정보원 원장 이번 회의는 지난 대통령 업무 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소개하며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든다는, ‘하던 대로 따라하고(인순(因循))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고식(姑息))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구차(苟且)) 임시변통으로 때우는(미봉(彌縫)) 자세’를 타파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