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안중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기억청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억청춘학교 프로그램’은 2019년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주 2회 총 12회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창조적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인식하고 표현하여 사회적 교류 및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억청춘학교프로그램’은 치매선별(기억력)검사와 미술, 공예, 음악 등의 재밌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참가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의 변화정도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5일 1회기에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나는 000입니다”를 주제로 서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치매예방도 된다니 벌써부터 다음 만남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북부동 대평 그린빌 아파트와 압량면 당리리를 2019년도 건강마을로 지정하고 2019년 1월 15일(화), 1월 18일(금) 2회에 걸쳐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건강마을 지정 현판식을 시행한다. 「2019년도 건강마을 지정」은 「2018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19개 마을 중 운동, 영양․비만, 금연, 절주 등 8개 분야의 건강생활 실천 과제를 모두 수행한 후 20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낸 마을로서, 지정 현판을 부착하여 마을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 주민의 화합에 기여하게 된다. 경산시는 2009년부터 10년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218개 마을 47,137명이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건강 지도자와 추진 위원을 구성한 후, 보건소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신청을 하면 전문 인력이 마을을 찾아가 연간 80회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건강증진 교육, 건강소식지 제공, 기초건강조사 등 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특성화-차별화된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올해에도 15개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3월부터 마을 설명회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에서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생활을 위해 보건소, 읍·면·동의 경로당, 보건진료소 등 25곳에서 지난 14일부터 2019년도 한방체조교실을 개강했다. 한방기공체조는 경락을 자극하고 호흡을 통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면역력과 집중력을 길러주고 몸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전체적인 신체의 건강증진을 촉진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몸과 마음 호흡을 다스리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경로당별 한방기공체조교실은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원거리 23개 경로당을 선정 한방기공제조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경로당별 특성(환경, 장소면적, 주민참여율, 연령 등)에 맞는 동작을 음악에 맞춰 호흡명상과 기공체조를 응용한 근력강화운동, 척추강화운동, 스트레스관리법 등을 지도하며 오는 12월 20일 까지 연중 운영한다. 한방기공체조교실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꾸준히 보건소 신규반, 중급교실 2개반, 보건진료소 2개반, 경로당 21개반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김포시장기대회를 통해 연마한 실력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2012년부터 운영한 보건소 내 ‘운동처방·지도실’을 올해도 주민들의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상시 운영한다. 개인의 체력 및 건강목표에 따라 적합한 운동 종류, 시간, 빈도, 강도 등을 처방 및 지도하고 있으며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용 대상은 20세 이상(단,65세 이상인 경우 거동 불편정도에 따라 이용제한)의 대사증후군, 비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질환자이며, 건강 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 방법은 사전예약을 통해 기초 의학검사(혈액·소변·흉부X-RAY), 체력측정(근력·심폐지구력·평형성·유연성·근지구력) 및 체성분을 검사하고, 검사결과 상담을 통해 3개월간 운동을 실시하게 되며 검사비용은 15,000원으로 운동 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이 꼭 필요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보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처방과 지도를 통해 건강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운동처방지도실(☎031-8024- 7268)로 문의하면 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지난 8일부터 ‘2019년도 너DO 나DO 건강UP’ 운동교실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 서비스 수혜율이 낮은 통진청소년 문화의집 방과 후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동의 생활화 및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도와 줄 수 있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결합한 뉴스포츠 운동이다. 방학기간 특별 수업으로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을 촉진 시키는 음악줄넘기를 1월 8일 부터 12월 18일까지 주1회(방학기간 주2회)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운영된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적절한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금주, 영양, 구강 등 건강증진 교육을 통합 운영해 취약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건강 불평등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무릎관절증 수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연령 기준은 65세에서 60세로 낮추고 비급여항목에 대해서도 일부 의료비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11일 이같은내용의 ‘노인성 질환 의료지원 기준 등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무릎관절증 수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연령 기준은 낮추고 비급여항목도 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어르신의 무릎관절증 의료비를 지원해왔으나 지원 범위가 협소해 많은 어르신이 수술이 필요한데도 수술을 꺼리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이에 지원대상의 연령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췄다. 또 건강보험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금만 지원하던 것을 상급병실료 등 일부를 제외한 비급여항목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 작년 기준으로 무릎관절증으로 양쪽 무릎을 수술할 경우 식대와 마취료 등 급여 항목 본인부담금은 19만원 정도이지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와 초음파 등 비급여항목 부담금은 340만 9000원에 달했다. 올해 비급여항목 지원 확대로 한쪽 무릎 당 평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는다. 시흥시는 연초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6개월 금연 성공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흥시보건소에는 금연상담사가 상주하며 금연을 위한 1:1 체계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시민의 금연성공을 돕고 있다. 시흥시보건소 3층과 정왕보건지소 2층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9시~오후6시) 운영되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시, 니코틴 의존도 검사 결과에 따라 금연성공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물품 등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장 및 원거리 등의 이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신청하는 기관을 방문해 진료하는 이동클리닉도 운영 하고 있다. 더불어 시흥시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새해 금연을 결심한 시민을 위하여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시에서 16시 시흥시청 로비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혼자서 금연을 시도할 경우 금연 성공률이 2~4%에 그치지만 전문가에게 금연 상담을 받거나 금연 보조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신단련, 정신수양, 균형감각 증진 등 운동의 생활화와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7일,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어르신 검도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검도란 예(禮)를 중시하는 운동으로 정신수양, 근력증가, 균형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며 다양한 동작을 기억해야 함으로 치매예방에도 좋은 운동으로 이번에 개강한 ‘어르신 검도교실’은 바른 운동방법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월, 수(14:30~16:00)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운영되며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유연성, 평형성, 근력(악력) 검사 등 개별 신체 변화율 측정과 상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건강한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어르신들께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등 건강한 삶을 실천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내에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 등 치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개방된 공간인 『북카페(좋은날)』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치매관련 도서부터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아름다운 그림책 및 다양한 종류의 책뿐만 아니라 치매관련 리플릿, 인지재활 프로그램 교구 등도 비치되어 있으며, 치매가족들의 치매관련 정보를 공유 및 자조모임도 이뤄지고 있고 치매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함양을 도모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또한, 북카페(좋은날)에서는 올해 1월 한 달 동안 치매어르신들과 가족을 위한‘한권의 책! 기부 이벤트 데이’를 진행한다. 치매환자와 가족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읽기에 좋은 책 한권의 기부를 통해 치매안심센터 북카페를 활성화 시키고 올바른 치매인식개선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이벤트이며, 도서를 제공하는 분들에게 소정의 상품 및 따뜻한 한잔의 차가 제공된다. 송탄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공휴일 및 점심시간을 제외한 10:00 ~ 17:00까지 이용가능 하며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마스크를 지급받거나 휴식시간을 취하는 등 실외 근로자를 위한 건강보호 지침이 마련된다.6일 고용노동부는 장시간 바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침서는 사업장에서 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평상시인 ‘사전준비’ 단계와 환경부 특보기준에 따른 ‘주의보’와 ‘경보 단계로 구분, 각 단계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미세먼지 민감군(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등) 확인, 비상연락망 구축, 마스크 쓰기 교육 등을 해야 한다.주의보 단계에서는 경보발령 사실을 알리고 마스크를 지급해 쓰게 해야 한다. 민감군에 대해서는 힘을 많이 쓰는 중작업을 줄이거나 휴식시간을 추가로 줘야 한다.경보 단계에서는 자주 쉬게 하고 중작업은 일정을 조정해 다른 날에 하거나 작업시간을 줄여야 한다. 민감군에 대해서는 중작업을 제한하는 등 추가적인 보호조치를 해야 한다.고용부는 미세먼지 지침서가 현장에 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유관단체, 사업장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 또 사업장별로 자체 관리계획을 마련해 소속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를 하도록 적극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31일부터 3월 4일까지 6회에 걸쳐 치매관련 기본교육과정인 ‘백세건강학교’ 아카데미 3기를 운영한다. 백세건강학교 아카데미는 쉽게 풀어가는 치매의 이해,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 치매예방법으로 운동, 영양, 인지재활 등 치매관련 기본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관련 분야의 시민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들이 시민리더로 성장해 지역에서 치매예방 모임과 활동을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수강생들은 수료 후 ‘백세건강학교 양성과정 1, 2기’ 수료생들과 함께 치매활동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찾아가는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지지를 위한 동아리 모임, 봉사활동 및 치매안심경로당 운영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활동가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노인건강을 위한 치매조기검진 확대, 예방교육 강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지프로그램 다양화해 치매증상 완화하고 가족부양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시민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만 65세를 맞게 되는 1954년생은 생일이 지나지 않았어도 올해부터 모두 접종 대상이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콧물이나 기침 분비물로 전파돼 몸속에 상주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폐와 뇌, 혈관, 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 패혈증, 뇌수막염 등의 감염증을 발생시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성남시 3개 구 보건소는 23개 종류의 혈청형이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한다. 만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평일 오후 1시~5시 주소지 보건소를 찾아오면 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 2025’가 9월 16일(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GICC는 ’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90개국의 장·차관 및 발주처 CEO 등 해외 인프라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상담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 건설 진출의 핵심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해외 30개국에서 26명의 장·차관·CEO들과 국내 10대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공공기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과 함께 해외 인프라 관련 장·차관들과 다자회의 및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철도·도로·공항 인프라, 도시개발,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주지원 외교활동을 펼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중국 칭다오 후신(Fuxin)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함께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한·중 양국 정부 대표 기관 간에 열리는 공식 회의다. 위성망이 국제적으로 궤도와 주파수를 확보하려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인접국 위성과의 전파 간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을 선행해야 한다. 신규 위성망은 기존 위성망으로부터 조정을 받아야 하므로, 양국 모두 상대국의 협력이 있어야 국제등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위성망 간 전파 간섭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이에 따라 위성망을 운용하기 위해 주파수, 궤도, 출력 등 기술적 요소를 국가 간 협의를 통해 간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KPS(항법), △천리안2A호(기상), △천리안2B호(환경·해양), △천리안3호(통신·환경·항법보정), △무궁화위성(상업통신) 등 다양한 위성망을 운용하고 있거나 국제등록을 추진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최근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현장에 투입된 소방차량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본격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 일원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가 선포될 만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말 14.9%에서 9월 6일 12.7%로 떨어졌으며, 최악의 상황 시 10% 이하로 내려갈 경우 생활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달 말부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급수 지원에 돌입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에서 총 70대의 물탱크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원하고, 강원도 자체 소방차 31대로 구성된 총 101대가 강릉 현장에 투입돼 연일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차량을 하루 12시간 이상 쉬지 않고 가동하면서 일부 소방차량에 엔진 경고등 점등, 펌프 누수, 브레이크 이상 등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은 급수 지원 공백을 막기 위해 9월 8일부터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현장에 투입하여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 거점 정비라인을 설치하고, 국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